Dolce&Gabbana
Review 아이 사랑에 극성스러운 한국 엄마들만큼이나 유명한 나라가 이탈리아다. 우락부락하고 덩치 큰 성인 남자들이 엄마 앞에서는 마냥 어린 아이로 표현되는 다수 영화의 장면들을 통해 이탈리아 하면 으레 사랑으로 가득한 강인한 엄마가 연상된다. 하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엄마’의 모성애는 세계 공통의 보편적인 정서다.
작년 오랜 동거 끝에 결혼한 안젤리나 졸리의 웨딩 드레스가 큰 화제가 되었다. 6명의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 수 놓아진 베일과 웨딩 드레스는 ‘베르사체’에서 제작된 것으로, 가족의 사랑을 표현하기에 너무나 완벽한 드레스였다
이러한 가족, 사랑, 모성애라는 주제를 더욱 발전시켜 2015 F/W ‘돌체 앤 가바나’ 컬렉션에서는 패셔너블하면서 아기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찬, 엄마이자 여자인 모습을 완벽하게 만들어 냈다. 지극히 이탈리아스러웠다.
우리의 어버이 날에 카네이션을 부모님께 드리듯, 외국에서는 어머니의 날에 엄마께 드리는 새빨간 장미가 온 컬렉션을 뒤덮었다. 삐뚤삐뚤한 아이의 그림과 글씨는 옷 위에 다양하게 표현되었고,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의 그림이 모성애를 표현하기 위해 등장했으며, 보석 장식과 모피...more
Review 아이 사랑에 극성스러운 한국 엄마들만큼이나 유명한 나라가 이탈리아다. 우락부락하고 덩치 큰 성인 남자들이 엄마 앞에서는 마냥 어린 아이로 표현되는 다수 영화의 장면들을 통해 이탈리아 하면 으레 사랑으로 가득한 강인한 엄마가 연상된다. 하지만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엄마’의 모성애는 세계 공통의 보편적인 정서다.
작년 오랜 동거 끝에 결혼한 안젤리나 졸리의 웨딩 드레스가 큰 화제가 되었다. 6명의 아이들이 직접 그린 그림이 수 놓아진 베일과 웨딩 드레스는 ‘베르사체’에서 제작된 것으로, 가족의 사랑을 표현하기에 너무나 완벽한 드레스였다
이러한 가족, 사랑, 모성애라는 주제를 더욱 발전시켜 2015 F/W ‘돌체 앤 가바나’ 컬렉션에서는 패셔너블하면서 아기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 찬, 엄마이자 여자인 모습을 완벽하게 만들어 냈다. 지극히 이탈리아스러웠다.
우리의 어버이 날에 카네이션을 부모님께 드리듯, 외국에서는 어머니의 날에 엄마께 드리는 새빨간 장미가 온 컬렉션을 뒤덮었다. 삐뚤삐뚤한 아이의 그림과 글씨는 옷 위에 다양하게 표현되었고,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의 그림이 모성애를 표현하기 위해 등장했으며, 보석 장식과 모피로 화려하게 장식된 헤드폰은 이번 시즌 가장 주목을 받은 액세서리가 되었다.
금과 보석, 자수와 주요 모티프로 뒤덮인 가방과 구두, 액세서리들로 온 컬렉션은 화려하게 장식되었다. 2012년 이후 이렇게 몇 시즌째 연속적으로 주제만 바뀔 뿐, 매번 똑 같은 패션쇼 구성, 비슷한 장식과 디자인에 질렸다는 의견도 많지만, 이는 ‘돌체 앤 가바나’가 찾아낸 그들의 디자인 방식이다. 여느 디자이너들이 매 컬렉션마다 완전히 다른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과 차별화 된다. 그들이 잘하는 지금의 방식을 지켜가는 것이 중요하다.
고학수 전문기자, 사진 지미하우스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