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INT LAURENT paris
뒷골목의 깡마른 소년 같은 이미지로 21세기 새로운 남성형을 제시했던 에디 슬리먼이 ‘이브 생 로랑’을 맡으면서 ‘이브 생 로랑’을 대표하는 여성의 이미지가 확 바뀌었다. 스테파노 필라티가 선보였던 ‘생 로랑 우먼’이 우아하고 완벽히 갖춰 입고 격식 차리는 파티에 참석할 3,40대의 여성이었다면, 에디 슬리먼의 ‘생 로랑’은 할머니 옷장을 뒤지거나 빈티지 숍에서 발굴해 낸 옷들로 자유분방하게 꾸미고 클럽에 놀러 갈 것 같은 20대 젊은이들이다.
이러한 변화로 에디 슬리먼에 대한 평가는 기존의 보수적인 ‘생 로랑’ 팬들의 반발과 새로 유입되는 젊은 층에서의 환호로 차이 나게 된다. 하지만 그도 2013 S/S 시즌 처음 ‘생 로랑’ 컬렉션을 선보였을 때 스테파노 필라티 스타일과 오리지널 ‘이브 생 로랑’의 정신 사이에서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 뒤로 두 번 째 시즌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클럽 룩을 선보이고 있다.
혹자는 ‘H&M’이나 ‘자라’, 또는 우리나라 인터넷 쇼핑몰에서 충분히 살 수 있을 법한 스타일 같다고 한다. 부정할 수 없지만 그러한 젊은이들의 스트리트 패션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브 생 로랑’ 리브 고쉬 브랜드가 탄생했던 것을 안다면...more
뒷골목의 깡마른 소년 같은 이미지로 21세기 새로운 남성형을 제시했던 에디 슬리먼이 ‘이브 생 로랑’을 맡으면서 ‘이브 생 로랑’을 대표하는 여성의 이미지가 확 바뀌었다. 스테파노 필라티가 선보였던 ‘생 로랑 우먼’이 우아하고 완벽히 갖춰 입고 격식 차리는 파티에 참석할 3,40대의 여성이었다면, 에디 슬리먼의 ‘생 로랑’은 할머니 옷장을 뒤지거나 빈티지 숍에서 발굴해 낸 옷들로 자유분방하게 꾸미고 클럽에 놀러 갈 것 같은 20대 젊은이들이다.
이러한 변화로 에디 슬리먼에 대한 평가는 기존의 보수적인 ‘생 로랑’ 팬들의 반발과 새로 유입되는 젊은 층에서의 환호로 차이 나게 된다. 하지만 그도 2013 S/S 시즌 처음 ‘생 로랑’ 컬렉션을 선보였을 때 스테파노 필라티 스타일과 오리지널 ‘이브 생 로랑’의 정신 사이에서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 뒤로 두 번 째 시즌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클럽 룩을 선보이고 있다.
혹자는 ‘H&M’이나 ‘자라’, 또는 우리나라 인터넷 쇼핑몰에서 충분히 살 수 있을 법한 스타일 같다고 한다. 부정할 수 없지만 그러한 젊은이들의 스트리트 패션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이브 생 로랑’ 리브 고쉬 브랜드가 탄생했던 것을 안다면 지금의 에디 슬리먼이야 말로 제대로 ‘이브 생 로랑’의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렇듯 완벽한 파리지엔일 것 같은 에디 슬리먼은 1968년 파리에서 태어났지만, 다문화가정에서 자라났다. 튀니지 출신의 아버지와 이탈리아 출신의 어머니, 브라질계의 할머니 사이에서 여러 영향을 받으며 자유분방한 성장기를 보내게 된다. 사회정치학을 전공하다가 옷을 만들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패션으로 전향했으며, 디자이너 외에도 포토그래퍼, 여러 뮤지션들과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다방면에서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들을 알고 ‘생 로랑’의 컬렉션을 본다면 지금의 에디 슬리먼의 스타일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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