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c Jacobs
60년대 패션 아이콘 에디 세즈윅(Edie Sedgwick)의 부활.
2012년도 섹시함이 노출이라면 마크 제이콥스가 표현한 6년대 에디식 섹시함은 옷을 제대로 입고 있으면서도 느껴지는 자유분방함과 성적인 매력이었다. 이에 대해 미국의 화가 존 커린은 컬렉션이 끝난 후 “몸을 꽁꽁 감싸고도 성적인 매력을 줄 수 있을지 기대하지도 않았다”며 의외의 수확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뉴욕 출신의 마크 제이콥스는「루이비통(Louis Vuitton)」과 미국의 브랜드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를 이끄는, 세계 패션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패션 디자이너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그의 컬렉션에는 늘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 시즌 키워드는 ‘루비 진, 티셔츠, 짧음(short)'에 ‘속도’로 요약된다. 언제나 빠르고 정확한 것으로 알려진 제이콥스지만 이번 컬렉션은 렉싱톤가 주(州)군부대에서 오후 8시 정각에 시작, 숨가쁘게 전개해 5분 만에 끝냈다.
영국 포스트 펑크 밴드 ‘더 폴’(The Fall)이 연주한 60년대 미국 록 그룹 벨벳 언더그라운의 음악을 배경으로 금발에 짙은 눈썹, 티셔츠, 발레슈즈, 루비 진을 입은 모델이 등장하며 쇼는 ...more
60년대 패션 아이콘 에디 세즈윅(Edie Sedgwick)의 부활.
2012년도 섹시함이 노출이라면 마크 제이콥스가 표현한 6년대 에디식 섹시함은 옷을 제대로 입고 있으면서도 느껴지는 자유분방함과 성적인 매력이었다. 이에 대해 미국의 화가 존 커린은 컬렉션이 끝난 후 “몸을 꽁꽁 감싸고도 성적인 매력을 줄 수 있을지 기대하지도 않았다”며 의외의 수확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뉴욕 출신의 마크 제이콥스는「루이비통(Louis Vuitton)」과 미국의 브랜드 「마크 제이콥스(Marc Jacobs)」를 이끄는, 세계 패션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패션 디자이너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그의 컬렉션에는 늘 이목이 집중된다.
이번 시즌 키워드는 ‘루비 진, 티셔츠, 짧음(short)'에 ‘속도’로 요약된다. 언제나 빠르고 정확한 것으로 알려진 제이콥스지만 이번 컬렉션은 렉싱톤가 주(州)군부대에서 오후 8시 정각에 시작, 숨가쁘게 전개해 5분 만에 끝냈다.
영국 포스트 펑크 밴드 ‘더 폴’(The Fall)이 연주한 60년대 미국 록 그룹 벨벳 언더그라운의 음악을 배경으로 금발에 짙은 눈썹, 티셔츠, 발레슈즈, 루비 진을 입은 모델이 등장하며 쇼는 시작됐다. 이어 무릎을 덮는 길이, 골반에 걸치는 힙 슬렁 스커트, 바지처럼 보이는 드레스, 굵은 스트라이프 무늬, 검은색, 밤색, 짙은 회색에 굽 낮은 신발을 신은 모델들이 빠른 음악에 맞춰 걸어나왔다. 티셔츠, 코트, 슬립, 스커트, 슈트, 브라 등 그의 작품들은 단순했으며 장식적인 요소들을 배제하고 1960년대 초반 젊은 여성들의 옷과 후반의 자유로운 정신을 21세기에 맞게 풀어냈다. 60년대 모델이자 영화배우였던 에디의 에나멜 구두와 표범무늬 프린트 옷, 짙은 눈썹의 스모키 화장, 그러면서도 적당히 귀여운 옷들이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전반적으로 장식을 배제한 옷들을 선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모델 제이미 보체트가 입은 이브닝 드레스는 구슬 장식과 강렬한 흑백의 조화로 고혹적이면서도 파격적이었다.
피날레의 감동 무대. 거대한 삼각형 무대 위 15개의 문이 동시에 열리면서 모델들이 일렬 횡대로 걸어나오는 모습은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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