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ies Van Noten

캣워크 위로 100여개의 우산이 멋지게 드리워진 드리스 반 노튼 컬렉션은 우아함, 전통, 비율 이 세 가지 원리에 기초를 두었다.
화이트, 그레이, 네이비 블루, 블랙 등 정숙한 컬러 팔레트로 우아한 이미지를 제안했고, 넓은 어깨와 라펠, 넉넉한 품으로 디자인된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은 전통에 바탕을 두었다. 통이 좁은 앵클 팬츠에 오버사이즈 코트나 짧은 실크 코트 등을 매치하는 등 다양한 비율을 시도하기도 했다. 넓은 어깨와 라펠, 넉넉한 품의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 악어 가죽으로 제작된 구두는 1940년대와 1970년대 인기를 끌었던 가수들의 의상을 상기시켰다.
매 시즌 에스닉한 패턴으로 컬렉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드리스 반 노튼이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동물 프린트를 제안했다. 셔츠와 스카프, 블루종에 찍힌 레오파드 프린트, 수트와 팬츠의 스네이크 스킨 프린트, 카디건의 지브라 프린트, 화이트 스트라이프 셔츠 위의 타이거 모티프 등 엑조틱한 패턴은 무대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그 중에서도 레오파드 프린트 레인코트가 제일 멋졌고, 남성과 여성의 이미지가 중첩된 글램 록 스타일 퍼 코트가 등장하자 락시 뮤직의 재결합을 외칠 정도로 관객...more

캣워크 위로 100여개의 우산이 멋지게 드리워진 드리스 반 노튼 컬렉션은 우아함, 전통, 비율 이 세 가지 원리에 기초를 두었다.
화이트, 그레이, 네이비 블루, 블랙 등 정숙한 컬러 팔레트로 우아한 이미지를 제안했고, 넓은 어깨와 라펠, 넉넉한 품으로 디자인된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은 전통에 바탕을 두었다. 통이 좁은 앵클 팬츠에 오버사이즈 코트나 짧은 실크 코트 등을 매치하는 등 다양한 비율을 시도하기도 했다. 넓은 어깨와 라펠, 넉넉한 품의 더블 브레스티드 재킷, 악어 가죽으로 제작된 구두는 1940년대와 1970년대 인기를 끌었던 가수들의 의상을 상기시켰다.
매 시즌 에스닉한 패턴으로 컬렉션을 더욱 풍성하게 만드는 드리스 반 노튼이 이번 시즌에는 다양한 동물 프린트를 제안했다. 셔츠와 스카프, 블루종에 찍힌 레오파드 프린트, 수트와 팬츠의 스네이크 스킨 프린트, 카디건의 지브라 프린트, 화이트 스트라이프 셔츠 위의 타이거 모티프 등 엑조틱한 패턴은 무대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그 중에서도 레오파드 프린트 레인코트가 제일 멋졌고, 남성과 여성의 이미지가 중첩된 글램 록 스타일 퍼 코트가 등장하자 락시 뮤직의 재결합을 외칠 정도로 관객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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