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enciaga
먼저 11년간 「발렌시아가」를 지켜온 수석 디자이너 니콜라스 게스키에르는 2013년 봄/여름 컬렉션을 끝으로 떠났고, 그 자리를 대만 출신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이 대신했음을 알린다.
퓨처리즘의 정수를 펼쳤던 니콜라스 게스키에르는 올 시즌엔 춤과 건축, 미술과 음악을 패션 속으로 아우르던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가 남긴 하우스 유산으로 회귀했다. 지난 시즌 오버 실루엣의 ‘미래의 오피스 룩’을 제안했던 것과 달리 신화를 모티브로 과거의 유산과 자신의 모던 룩의 조화를 이룬 작품들을 선보였다.
플라밍고 댄서들의 드레스를 연상시키는 러플과 비대칭 커팅, 극단적 컬러가 작품 전체에 리듬을 불어넣었다. 상의는 꼭 끼는 브라톱이나 어깨가 넓은 크롭트 톱으로 극적인 대비를 이뤘다.
강렬한 댄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성적인 이미지를 드러내는 더블버튼 바지 정장들은 브라톱과 함께 등장했다. 미니멀한 톱과 리드미컬한 비대칭 미니스커트 시리즈로 이어졌다.
트위드처럼 보이는 스커트와 톱, 원피스는 페인팅 된 실크를 겹겹이 레이어드해 만든 신소재로, 게스키에르가 오랫동안 소재에 대해 연구해왔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레이스처럼 보이는 미니스커트와 톱은 ...more
먼저 11년간 「발렌시아가」를 지켜온 수석 디자이너 니콜라스 게스키에르는 2013년 봄/여름 컬렉션을 끝으로 떠났고, 그 자리를 대만 출신 디자이너 알렉산더 왕이 대신했음을 알린다.
퓨처리즘의 정수를 펼쳤던 니콜라스 게스키에르는 올 시즌엔 춤과 건축, 미술과 음악을 패션 속으로 아우르던 크리스토발 발렌시아가가 남긴 하우스 유산으로 회귀했다. 지난 시즌 오버 실루엣의 ‘미래의 오피스 룩’을 제안했던 것과 달리 신화를 모티브로 과거의 유산과 자신의 모던 룩의 조화를 이룬 작품들을 선보였다.
플라밍고 댄서들의 드레스를 연상시키는 러플과 비대칭 커팅, 극단적 컬러가 작품 전체에 리듬을 불어넣었다. 상의는 꼭 끼는 브라톱이나 어깨가 넓은 크롭트 톱으로 극적인 대비를 이뤘다.
강렬한 댄서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성적인 이미지를 드러내는 더블버튼 바지 정장들은 브라톱과 함께 등장했다. 미니멀한 톱과 리드미컬한 비대칭 미니스커트 시리즈로 이어졌다.
트위드처럼 보이는 스커트와 톱, 원피스는 페인팅 된 실크를 겹겹이 레이어드해 만든 신소재로, 게스키에르가 오랫동안 소재에 대해 연구해왔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레이스처럼 보이는 미니스커트와 톱은 나뭇잎 모양 실리콘 조각들로 레이스 효과를 냈다.
“이해하기 어렵거나 기이한 것들을 좋아한다. 아름다운 여인보다 자연스러운 여인에게 이끌린다. 어떤 건축적 특징이 느껴질 때다. 하지만 중요한 것 개념적인 것이 아니다. 늘 실험하고 싶다. 하지만 아름답고 실용적인 옷도 원한다. 이 둘을 믹스하려고 노력한다.”
소재의 실험과 실용적인 디자인을 추구해 온 게스키에르는 1997년 20대의 젊은 나이에 「발렌시아가」로 옮겨왔다. 데뷔 무대인 1998년 봄/여름 파리켈렉션에서 신성으로 등장하며 「발렌시아가」가의 옛 명성을 되살렸다. 또한 수많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시상식장에서 그가 만든 옷들을 입으면서 더욱 유명세를 떨쳤다.f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