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ey Miyake
2006/2007 F/W파리여성복 컬렉션
컬렉션 리스트
- 패션쇼리뷰
- 컬렉션
- 디테일
- 백스테이지
Issey Miyake
가슴을 비롯한 상체를 고무로 틀을 뜬 듯한 특이한 모양과 몸에 딱 달라붙는 실리콘적인 옷의 질감은 흡사 엑스 맨들을 위한 요염한 전투복 같았다. 쇼는 이세이 미야케 특유의 미래지향적인, 하지만 다소 어두운 이미지로 시작되었다. 하지만 이세이 미야케 특유의 자유롭고 파격적인 구조성는 이번 시즌에서도 여전히 그 개성을 발했다.
특히 부드러운 가죽 소재를 불규칙적으로 재단한 상의에 일본의 전통이 배어나오는 무늬를 대비시킨 옷들의 조화는 미야케의 흔적을 강하게 드리웠다. 이렇게 세련된 쿨한 일본 느낌을 줄 수 있는 디자이너는 이세에 미야케 뿐일 것이다. 화려한 원색과 차분한 회색이 흥분과 차가움을 동시에 전달해주는 색의 아름다움도 역시 그만의 장점이리라.
아쉬운 점이 있다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나오키 타키자와가 이세이 미야케의 전통을 새로운 스타일로 재창조하는 적극성이 부족했다는 점이다. 특히 무의미하게 재탕한 플리츠는 그런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실험성이 강한 것도 아니고 앞선 디자이너의 색깔을 그대로 이어받은 것도 아닌 애매한 패션쇼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