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o
2006/2007 F/W밀라노남성복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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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붉은 배경막이 천천히 걷히면서 그 사이로 남녀 무희가 등장했다. 정렬적인 탱고 춤을 추는 가운데 에트로의 디자이너 킨 에트로의 패션쇼가 시작되었다.
이번 시즌 킨 에트로는 영국의 윈저공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스타일을 선보였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원자공으로만 전체 쇼를 이끌어가기에는 다소 한계를 보였다.
킨 에트로는 스스로 가장 클래식한 남성복 소재의 고전이라 부르는 프린스 웨일즈 체크를 12가지의 다양한 바리에이션으로 선보였다. 하지만 최고의 장면은 무대가 그레이로 넘쳐났다는 사실이다. 그의 지금까지의 쇼와는 전혀 다른 모습에 관객들도 의아해했다.
에트로의 특징인 컬러도 군데군데 선보였다. 핫 핑크 코듀로이 재킷이나 스카이 블루 코튼 코트가 선보였고, 에트로 페이즐리 문양은 오버코트와 입은 실크 아이템이나 라일락 카디건으로 마무리한 수트에 하이라이트로 사용되었다. 특히 수트에 매치한 더블 브래스티드 톱 코트는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듀크 공작이 스마트한 드레서였다는 것에 이의를 달 사람은 없을 것이다. 킨 에트로는 듀크공작의 이미지를 몇몇 훌륭한 형태의 재킷으로 선보였다. 패턴이 들어간 핀 스트라이프의 니트 키디건 코트는 적...mor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