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ro
2007/2008 F/W밀라노여성복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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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패션 가문 에트로가의 희망을 양 어깨에 지고 있는 베로니카 에트로의 이번 시즌 컬렉션의 콘셉트는 아르데코적인 미학이 묻어나는 20년대로의 타임머신 여행이었다. 기하학적인 컬러 문양으로 기억되는 레트로 특유의 크래식한 트위드 코트는 모던한 엘로 새틴 팬츠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어 기존 마니아들과 새로운 젊은 소비자들을 배려한 베로니카의 배려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과하다 싶을 정도의 레이어링은 모던 아트와 실용주의 아슬아슬한 경계선을 넘나들며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해 주었다. 하지만 쇼를 자세히 들여다 보면 에트로 특유의 고집과 전통은 곳곳에 숨어 있었다. 실크 프린트 블라우스와 벨티드 튜닉 베스으의 콤보에는 하이 웨이스트 팬츠를 매치했고, 모피로 칼라 부분을 트리밍한 아노락 점퍼에는 버클 달린 보리색 플리츠 스커트를 매치한 것이 좋은 예였다. 다양한 프린트와 텍스처로 유명해진 에트로의 전통과 새로운 시대정신을 요구하는 컨템포러리 패션 사이에서 고민하는 베로니카 에트로의 고민은 계속될 것이다. 패션 미학이란 과연 무엇인가에 대한 대답은 그녀 스스로 깨달아야 하는 에트로의 미래이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