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ndi
2008 S/S밀라노여성복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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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칼 라거펠트는 ‘무지개’에 대한 심미안을 발휘했다. 지난 번 살펴본 파리 칼 라거펠트 컬렉션에서도 ‘무지개’에 심취해 있다는 것은 레인보우 무대가 증명한다.
‘무지개’라는 단어 하나로 그가 내놓은 상상력과 실용성은 시각적인 시원함으로 응축된 룩들로 무대에 올려졌다.
‘치마자락이 원형으로 풍성하게 디자인된 종아리 중간 길이의 실루엣’이 시원함이 느껴지는 대목으로 70년대풍의 저지 드레스, 이제 펜디의 시그니처가 된 스톤 버클 벨트 등으로 복고적인 실루엣이 그의 터치로 완성됐다.
깨끗한 느낌의 화이트 의상이 주를 이뤘다. 스톤 벨트를 두른 흰식 랩 드레스, 물빛 저지 드레스는 여성들의 환영을 받을 만한 룩이었고, 기하학적 프린트가 들어간 드레스 시리즈와 다양한 소재로 만들어진 블랙 드레스 등이 이어졌다. 눈에 띄는 원형 모티프는 구심점으로 빨려들어 갈 듯한 착시효과와 슬리브나 케이프 등에 응용했고, 그 중 파스텔 톤의 컬러 콤비네이션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 스커트가 돋보였다.
그 드레스를 입고 비비드한 컬러의 원석으로 장식한 벨트를 맨 모델들의 아우라는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