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an Paul Gaultier
2008 S/S파리여성복 컬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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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 Paul Gaultier
영화의 조니 뎁이 무대에 등장한 것만 같은 장 폴 고티에의 쇼는 ‘해적’의 열기로 가득했다. 해적의 빈소에 다녀온 듯한 그로데스크한 블랙의 오프닝 룩부터 밀리터리 코드의 다양한 변주까지. 힙 부분에 볼 륨을 넣은 승마바지는 허리를 잔뜩 졸라 맨 코르셋과 스트라이프 티셔츠 등과 매치했고, 견장을 두른 재킷, 벨트를 매치한 롱 베스트 등은 장교를 떠올리게 했다. 여기에 히피, 바이크걸, 사파리 우먼, 집시 등 다양한 고티에의 여성상이 출현했으며, 건방진 연출력(?)과 기발한 아이디어를 통해 패션의 이면을 보여주었다. 오프닝은 빈소였지만 피날레 때는 결혼식장으로 향하고 있는 그의 쇼는 보헤미안 크로쉐, 아일렛 드레스, 레이스, 크림색을 사용한 웨딩 드레스 등이 행진을 했다. 한 손에는 부케를 다른 한 손에는 담배 한 대를 든 채. 고티에의 해적 스토리는 무한한 판타지와 서스펜스로 가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