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를 통해 브랜드들은 사회 환원의 책임을 이행해 ‘좋은 일을 했다’는 만족감을 높일 수 있고, 종합 소득세 감면과 함께 이를 지켜보는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 광고 효과까지 얻을 수 있었다.”
전찬호 동대문패션디지털협회 사무국장은 2008 fw 서울패션소싱페어에서 마련한 사랑의 바자회 <러브 어페어>뿐 아니라 브랜드들에게 주어지는 바자회 행사를 놓치지 말 것을 조언했다.
온라인 브랜드들은 저가형 상품이 많고 마진율이 적기 때문에 세일을 진행하게 되면 오히려 소비자들에게 반감을 살 우려가 높다. 또 이 반감은 주력 상품에도 영향을 미치게 돼 매출에 타격을 받기 십상이다.
“온라인 브랜드들은 세일보다 ‘1+1, 런치, 심야 세일’ 등 특정 이벤트를 마련하거나, 단골 고객에게 사은품으로 활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기부를 함으로써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수혜는 종합 소득세 감면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동대문패션디자털협회에서는 회원들의 상품을 받아 놓고 분기별로 장애우, 농아학교, 소년원 등에 현물로 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부된 상품은 이웃들이 입을 수 있는 옷은 입고,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으로 학용품, 컴퓨터, 가방, 신발 등 단체에 필요한 물품을 사는데 쓰인다.
함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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