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은 한 마디로 ‘백화점’이다. 차별화된 가치있는 상품을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살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샵플러스 특징을 묻는 질문에 대한 박진수 인터파크 쇼핑몰 제휴팀 팀장의 대답이다.
그는 또 “판매자와 함께 상품의 품질 보증과 고객 서비스를 책임지고 자체 디자인 상품, 소량 생산 상품을 전문으로 취급해 경쟁력을 확보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샵플러스는 인터파크 내에 오픈한 프리미엄 온라인 특화 존. 패션 의류관, 패션 잡화관, 리빙/인테리어관, 연예인샵 4개관이 오픈했고, 12월에는 디지털전자관, 스포츠레저관, 유아동복관, 놀이&게임관이 추가해 현재 85개 업체가 입점해 있다.
박 팀장은 “패션 의류관을 시작으로 모두 8개관을 순차적으로 오픈했다. 당초 지난해 연말까지 100개 업체 유치를 계획했지만 입점 업체 검증 과정을 거치느라 85개로 마감했다. 올해는 300개 업체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샵플러스는 인터넷 쇼핑 이용객들이 갖는 세 가지 가장 큰 불만을 해소해 쇼핑의 새로운 가치를 준다는 취지에서 출범했다.
박진수 팀장은 “온라인 구매자들은 온라인 상품에 대해 ‘싸기는 한데 품질이 형편없다’‘판매 후에는 연락이 안 된다’, ‘잘 팔리는 유행을 쫓느라 제안하는 아이템이 비슷하거나 유명 브랜드 모조품이다’는 불만을 내심 갖고 있다”며 “결국 이를 경험한 소비자들은 실망해 인터넷 쇼핑몰에 등을 돌린다”고 말했다.
샵플러스는 이러한 기본 지침을 구체화하기 위해 입점 업체에 몇 가지 기준을 두고 있다.
우선 자체 사이트를 갖고 있어야 하고, 일평균 이용객이 1000명 이상 돼야 한다는 것이다. 이용객이 이에 못 미친다면 유니크한 상품이나 온라인 브랜드를 갖고 있으면 된다. 특히 같은 이름으로 오픈 마켓을 겸하는 사이트는 배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진수 팀장은 “샵플러스의 최대 가치는 소비자에게 ‘믿음’을 주는 것이기에 검증된 판매자를 찾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이라고 말했다.
까다로운 기준만큼 샵플러스 입점 업체에 대해 지원과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잘 되는 업체에게는 운영자금을 융자해 주고 히트 예감 아이템에 대해서는 생산비 지원도 해 주고, 매출연동제를 적용해 판매율이 좋은 업체에게는 수수료 혜택도 줄 계획이다.
박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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