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의 상황에서 몸을 지켜주기 위해 아웃도어 의류는 고도의 테크니컬을 요구한다. 때문에 소재에서부터 봉제기법까지 최첨단 기술이 도입되기도 한다. 이번 시즌 주목 받는 하이테크니컬 상품의 특징을 살펴봤다. <편집자주>
이번 시즌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제안하는 상품 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것은 「코오롱스포츠」 ‘아이시리즈’. 이 제품은 옷에 첨단 IT 기술을 접목한 것.
고어 텍스 2레이어 제품으로 앞 포켓에 아이팟이 내장된 센서를 장착한 것. 아이팟의 볼륨과 선택기능 조절판을 소매 윗 등에 설치했다. 이 재킷은 전자파 방지용 안감이 사용돼 있고, 방수지퍼를 사용했다. 자동차 키를 보관할 수 있는 키홀더 디테일까지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제품은 남?여 고어텍스 재킷과 투톤 느낌이 나는 메모리 소재, 다운재킷 등에 설치했고, 디자인은 캐주얼하게 풀어 젊은 층에 인기가 예상된다. 아이팟을 외부에서 조절할 수 있어 특히 겨울철에 유용하다.
하이테크니컬 봉제기법을 활용한 제품도 주목을 받고 있다.
「마운틴하드웨어」는 젯웰드라는 최신 접착기법을 사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이 기법은 안에 들어가는 두 개의 초박형 레이어 접착제가 상단원단을 ㄷ 자 형태로 물고 들어가 하단 원단에 붙으면서 접착하는 것. 원단과 원단 사이를 접착해 간혹 이음새가 떨어지는 종전의 웰딩기법보다 접착력이 우수하다. 「마운틴하드웨어」는 이 제품을 방수의류나 스트레치성 재킷 등에서 풀었는데, 인체의 굴곡에 따라 절개된 3D기법으로 인해 팔꿈치가 편안한 것이 특징이다.
「밀레」는 스키어복의 장점을 적용한 고어텍스 ‘프로쉘’을 출시했다. 지퍼를 열면 안에 다운재킷이나 패딩복이 들어가 있으며, 눈과 바람이 스며들지 못하도록 다운재킷 하단에 밴드처리를 했다. 이 제품은 또 안쪽 포켓에 외부의 충격에도 착용자를 보호하도록 디테일을 주었고, 등판과 팔꿈치에는 스트레치성 고어텍스 원단을 사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이 제품은 프랑스 밀레팀과 몽블랑에서 필드 테스트를 거쳐 공동 개발한 제품이다.
등산화 중에서는 「K2」의 방수 누벅 등산화. 이 제품은 방수 누벅 가죽을 사용해 캐주얼한 느낌을 주었다.
한국의 지형에 맞게 안정적인 접지력을 주는 X그립 밑창이 사용됐으며, 아웃솔이 높고 촘촘해 접지력이 우수해 특히 겨울 산행 시 안정적인 장점. 주로 중·장거리용으로 쓰이며 사계절 사용이 가능하다.

구장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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