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명렬 「케네스레이디」 건대점 사장
“믿음이죠. 본사, 매장, 고객이 서로를 믿을 때 좋은 브랜드, 좋은 매장이 만들어지는 것 아닐까요?”
양명렬 「케네스레이디」 건대점 사장은 사람과의 관계를 기반으로 하는 의류 장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상호 신뢰’라고 말한다. 대리점주는 디자인과 영업 면에서 본사의 방침을 믿고 따를 때 판매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다는 것. 판매에 최선을 다하고 좋은 매출을 올리기 위해 필요한 것이 또한 손님의 믿음이다.
“대학가인 건대 상권은 대학생 손님, 뜨내기 손님이 많을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주변 지역에 거주하는 손님들이 대부분이고 충동구매보다 목적구매가 많이 이루어지는 상권이죠. 그렇기 때문에 손님들의 믿음을 바탕으로 단골 고객을 만들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난 4월 7일 오픈해 문을 연 지 채 2달이 지나지 않은 「케네스레이디」 건대점은 계속해서 다시 찾고 싶은 편안한 매장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매장을 찾는 손님 한 명 한 명에게 세세한 관심을 기울이고 그 손님의 취향을 기억해 뒀다가 다음에 새로운 코디를 제안한다.
저렴한 가격, 좋은 품질과 스타일이 구매로 이어지고 높은 만족도로 다시 매장을 찾는 손님이 많다고. 아직은 인지도가 낮은 신규 브랜드이지만 「린」에 대한 믿음으로 매장을 찾는 손님도 많다. 이런 손님을 놓치지 않고 「케네스레이디」의 단골로 만드는 것이 양 사장과 함께하는 3명의 직원들의 주업무다.
‘믿음’을 중시하는 양명렬 사장은 매장에서의 판매도 직원들에게 믿고 맡긴다. 판매는 판매에 익숙한 직원들이 담당하고 자신은 입출금, 재고 등 최소한의 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라는 것.
“판매 경험이 적은 사람이 사장이라고 나설 필요는 없습니다. 각자 자신이 잘할 수 있는 일,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거죠. 자유로운 분위기일 때 더욱 즐겁게 일할 수 있잖아요.”
LG패션, 나산 등 의류회사의 영업직을 거친 양승렬 사장이 「케네스레이디」 대리점을 오픈한 것도 믿음에서 출발한다. 입고 날짜, 사이즈와 컬러 등에서 충분한 물량 공급, 로테이션 등의 시스템이 체계적인 린컴퍼니의 신규 브랜드여서 관심이 갔다. 가격, 스타일, 아이템의 구성비도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
“오픈 첫 달 매출이 6천만원을 넘었으니 브랜드의 디자인력과 영업의 안정성은 어느 정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건대상권에서 즐거운 매장으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겁니다.”
건대 상권에 맞는 효과적인 매장 홍보를 고민 중이라는 양승렬 사장. 손님들과 믿음을 쌓아가는 「케네스레이디」 건대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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