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테일도 손맛이 좌우한답니다” - 김정옥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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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리테일러의 성공점포 노하우 - 11

2006-05-29 오후 7:15:23

김정옥 「알로앤루」 진주점 사장 “「알로앤루」를 만난 건 행운입니다” 「알로앤루」 진주점을 운영하는 김정옥 사장의 첫마디다. 진주 대한동 지하상가에서 12년째 아동복 매장을 꾸려오고 있는 김 사장은 앙증맞은 유아복만 생각하면 항상 가슴이 설렌단다. 그런 그녀가 2년 전 「알로앤루」를 만나면서 제 2의 인생을 새롭게 그려가고 있다. ‘알로’와 ‘앤루’가 들어서 있는 지하상가 거리는 아동복 매장들이 몰려있는 알짜배기 상권으로 유명하다. 이곳에서 「알로앤루」는 6평 남짓한 아담한 크기로 진주거리의 신세대 주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상하복 개념이 아닌 캐릭터를 활용한 특색 있는 단품 전개로 다양한 코디를 매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채도가 높은 컬러감과 깜찍한 캐릭터에 고객들이 반하면서 오픈 초기부터 입소문을 탔습니다. 또 아이템별로 색상과 디자인이 달라 크로스 코디 제안을 통한 객단가를 높이는데도 유리해요” 김정옥 사장은 2004년 오픈 당시 잘 알려져 있지 않던 「알로앤루」를 상품 하나만 보고 브랜드 전개를 결정한다. 대다수 점주들이 줄어드는 시장과 고객 감소로 고민하고 있을 때였다. 그로부터 2년 3개월이 지난 지금, 김 사장의 얼굴에 미소가 넘친다. 「알로앤루」 진주점은 최고매출 6천 5백만원을 기록하면서 매출 효율이 높은 매장으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알로앤루」는 남아와 여아별로 캐릭터가 차별화돼 있어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의 만족도가 큽니다. 지난해 본사에서 실시한 사진 콘테스트에서 저희 고객이 선정될 정도로 진주에서는 「알로앤루」 인기가 입소문을 탈 정도에요” 「알로앤루」 진주점이 빠르게 자리잡을 수 있었던 데에는 김 사장의 애정 어린 매장 관리도 빼놓을 수 없다. 유아복 매장을 시작하면서 줄곧 김사장은 아침부터 매장에 나와 직원 관리와 고객 응대에 매달려 왔다. “판매는 주인이 권해주는 손(?)맛에 끌려 구매하는 경향이 큽니다. 어린 자녀를 위해 정성스럽게 설명하는 주인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결국 고객들에게 신뢰로 이어지는 거죠”

이주현 기자
lih@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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