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 월드컵과 함께 상승무드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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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스」 상반기 최고 이슈 브랜드

2006-05-29 오후 7:31:25

「나이키」가 「아디다스」를 제치고 리테일러들이 뽑은 스포츠시장의 대표 브랜드 자리에 올랐다. 하지만 전반적인 평가에서는 ‘성장 가능성 높은 브랜드’ 1위를 비롯해 ‘최고 브랜드’ ‘매장 교체 희망 브랜드’ 설문에 상위에 오른 「아디다스」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컨버스가 ‘최근 주목받는 브랜드’ 1위와 ‘교체 희망’ ‘성장 가능성’ 설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스포츠시장의 기대주로 급부상했고, 「푸마」는 ‘매장 교체 희망 브랜드’ 1위에 올라 여전한 지지를 받았다. 이밖에「이엑스알」이 설문 4개 항목 모두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브랜드로 조사됐고,「휠라」도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 ‘최고 브랜드’ 설문에 오랜만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패션인사이트가 지난 5월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가두상권 점주 1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설문 결과다. 「나이키」에 대해서 리테일러들은 스포츠 브랜드로서 대표성과 스포츠마케팅 차원에서의 꾸준한 이슈몰이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하지만 신발 매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점과 상대적으로 패션성이 약한 점에 대한 지적이 많았다. 또 사입으로 인한 재고문제에 대한 불만도 여전했다. 반면「아디다스」는 스포츠에 패션을 접목한 마케팅과 상품을 제안하며 최근 수년간 꾸준한 이슈를 만들어 냈다는 점에서 경쟁 브랜드인 「나이키」보다 한 발 앞섰다는 것이 리테일러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또 중심 고객 연령대를 20대 전후까지 낮춘 점과 주력 상품을 신발이나 트레이닝웨어 일변도에서 탈피해 다양화시킨 점에 대해서도 높이 평가했다. 「푸마」에 대해서는 패션성과 의류가 강한 점과 재고 부담이 적은 위탁 형태로 매장개설이 가능한 점 때문에 매장 교체 시 희망 브랜드로 지목한 리테일러들이 많았다. 「이엑스알」은 월드컵 시즌 영향 때문인지 상대적으로 평가가 저조했지만, 마진 구조가 좋은 의류 중심에다 확실한 자기색깔을 지닌 브랜드라는 점에서 여전히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생 브랜드인「컨버스」에 대한 기대도 이번 설문에서 읽을 수 있었다. 전개회사와 콘셉트가 바뀌면서 의문을 제시했지만 최근 주요 점 매출이 일평균 1천만원을 올리며 조기 안착하는 모습이 리테일러들로 하여금 기대를 갖게 한 이유로 풀이된다.

박찬승 기자
pcs@f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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