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브랜드 / 「엠엘비」
「엠엘비」의 거침없는 성장에 캐주얼 시장이 주목하고 있다.
에프엔에프(대표 김창수)의 「엠엘비」의 올해 목표는 1천억원. 지난해 750억원에서 35% 높여 잡았다. 다소 무리한 감이 없지 않지만 매출 추이로 봤을 때 달성 가능하다는 게 「엠엘비」측 설명이다.
「엠엘비」는 4월 78개 매장서 68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5월에는 4개 점포가 늘어 82개점에서 73억원 정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0월에는 점포당 평균 매출이 1억2천만원이 넘어섰을 정도로 가을에 특히 강한 브랜드 특성을 봤을 때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에는 1천억원도 가능하다는 것.
본부장 서정균 이사는 “「엠엘비」의 신장이 이어지면서 전국 가두상권의 주요 점주들의 매장 개설 상담이 줄을 잇고 있다”며 “특히 A급 입지에 30~40평의 중대형 점포를 갖고 있는 알짜 점주들의 노크가 많아 매장 입지가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엠엘비」는 현재 82개인 점포를 가을까지 95개 수준으로 늘릴 계획이다. 상설점포 15개를 포함 110개의 유통망을 갖춰 1천억원을 향한 유통망을 완비하겠다는 것.
「엠엘비」가 이처럼 성장할수 있었던 힘은 명확한 아이덴터티와 꾸준히 업그레이드 해온 상품·마케팅력 때문.
「엠엘비」는 트렌드에 휩쓸려 브랜드 콘셉트를 바꾸지 않고 ‘야구’라는 브랜드 문화 코드를 바탕으로 꾸준하게 아이덴터티를 지켜왔다. 이를 바탕으로 제안한 ‘스타일리시 스포트 스타일’이 마니아층을 확고하게 굳히며 성장을 견인했다.
또한 스트리트적인 감성을 덧붙이기 위해 출시한 스트라이크진(Strike Jeans)의 반응이 호조를 보임에 따라 상품 구색을 늘려가고 있다. 이 브랜드의 효자상품인 야구점퍼 또한 기본 스타일에 머무르지 않고 변형 디자인물(니트 패치 또는 벨루어 소재)을 끊임없이 개발해 소비자들에게 신선감을 주고 있다.
서정균 「엠엘비」 본부장은 “유통망을 확충하고 신상품 개발, 마케팅을 강화해 올해 1천억원 고지를 점령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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