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랑즈그룹은 작년 자사 두 번째 브랜드인 L2를 론칭한데 이어, 올해는 새로운 캐주얼 브랜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후청추 리랑그룹 부회장이 밝혔다.
그룹은 공동 합작 혹은 인수 합병 형식으로 유럽의 유명 진 브랜드를 영입할 계획이며, 현재 논의중인 브랜드와는 최종 협상 조율을 진행 중이며, 올해 안에 해당 브랜드의 중국 지역 영구 경영권을 획득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에 론칭한 L2와 마찬가지로, 해당 진 브랜드의 영입이 확정되면, 별도의 운영팀을 만들어 브랜드화 전략에 총력을 가할 것이라고 후청추 부회장은 밝혔다.
리랑즈는 줄곧 비즈니스 룩을 비롯한 캐주얼 전략을 펼쳐왔다.
이번에 새롭게 론칭하는 진 브랜드는 과거와는 차별화를 선언하며, 영 트렌디 캐주얼의 브랜드 전략을 펼칠 것으로 보여진다. 또한 영 트렌디 캐주얼 브랜드 운영팀을 진쟝 본사가 아닌 다른 지역에 설립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글로벌화는 하나의 추세로, 소비자의 패션 소비 패턴 역시 큰 변화를 가져왔다.
소비자들은 패션의 개성화, 다양화, 차별화를 추구하면서, 더욱 다원화된 패션 제품의 소비를 희망하며, 선호하고 있다.
리랑즈는 이러한 소비 패턴의 동향을 읽고, 기존의 캐주얼과는 차별적으로 다원화된 트렌디가 강조된 영 캐주얼 브랜드를 론칭할 것이며, 중국의 지역적 특수성과 계절성, 유행 흐름 등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여, 지역적인 특색화한 영 트렌디 캐주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후청추 부회장은 말했다.
2009년 9월 리랑즈는 홍콩 증시 상장을 발판으로, 1.47억 홍콩 달러를 투입해 리랑즈 자체 브랜드인 L2를 론칭했다. 현재 L2 총괄 운영부서를 상하이에 설립하였고, 디자인팀은 유럽 현지에 설립했다. 올해 하반기 중국 전 지역 동시 신상품 출시 예정으로 준비가 한창이다. L2브랜드는 대학을 졸업한 젊은 소비층을 주 타깃으로 설정하고 있다. 때문에 가격 역시 중저가로 책정할 예정이다. 이번 L2 브랜드 론칭을 계기로 리랑즈의 고객 연령층은 28~45세에서, 20~45세로 더욱 확대되며,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장 또한 넓혀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리랑즈의 중국 내륙 지역 남성 비즈니스 룩 캐주얼 의류 시장 점유율은 3.4%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며, 동종 브랜드 중 시장 점유율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전국 지역에 2600여 곳의 전문 브랜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향후 5년 동안 해마다 300~400개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며, 2014년까지 매장 수를 450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리랑즈는 2010년 진 브랜드 영입을 성사시킨 이후, 계속하여 여성 의류 브랜드의 영입 또한 잠정적으로 고려 중이라고 한 고위급 간부가 밝혔다. 우선 리랑즈의 목표는 ‘중국의 아르마니’로 거듭나는 것이다.
<류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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