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포스(zappos)는 온라인 신발 전문 쇼핑몰로 시작하여, 현재는 온라인 의류 및 신발 전문 판매 쇼핑 업체로 입지를 굳혔다. 이러한 자포스가 올해 7월 세계 최대 규모의 B2C 전자 상거래 기업인 아마존 닷컴에 인수 합병됨으로 실질적인 차세대 유통망으로 각광받는 온라인 시장에서 이베이 등 경쟁사를 제치고, 아마존의 독주 체계를 확고히 했다. 500여개 브랜드, 9만 개 이상의 디자인의 신발들을 판매하고 있는 자포스 닷컴은 다양한 가격대를 론칭해 다양한 소비자들의 수요와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2007년 자포스는 전체 판매액이 8.4억 달러를 돌파했으며, 2009년에는 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어, 미국 온라인 신발 시장의 25%를 차지하고 있다. 아마존은 자사 주식 1000만 주를 자포스 주식과 교환하는 방식으로 9억 2800만 달러에 자포스를 인수합병 한 것으로 알려져, 역대 아마존 인수합병중 최대 규모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인수합병 후에도 자포스는 아마존 사이트와는 별개로 종전과 같은 경영을 할 것이라는 방침이다. 올해 9월, B2C 의류 온라인 쇼핑몰 중에서 신화라고 불리는 VANCL 역시 온라인 신발 쇼핑몰 사업에 뛰어들면서 동종 업계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VANCL은 온라인 남성 셔츠 전문 쇼핑몰로 시작하여, 현재는 중국 온라인 의류 쇼핑몰 시장의 20%를 넘는 점유율의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9월 첫 신발 쇼핑몰 사업을 오픈하면서 출시한 49위안 남성 스니커즈는 출시 첫날 2만 여개가 팔리는 등 초고속 인기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사실 중국 국내 신발 기업들 역시 일찍 이러한 온라인 쇼핑 사업에 눈독을 들였다.
대표적인 예로 타오슈 닷컴의 ‘바이리’ 브랜드이다. 2008년 연말 바이리 그룹은 타오슈 닷컴과 손잡고 ‘바이리 신발 전문 쇼핑몰’을 운영하며, B2C, C2C 전자거래상의 새로운 경영 모델을 성공적으로 추진시켰다. 또한 중국의 가장 큰 인터넷 쇼핑몰인 타오바오넷을 비롯하여, 타오세넷, 파이파이닷컴, 당당넷 등 주류 온라인 인터넷 쇼핑몰들에 중국 국내 스포츠 브랜드인 안타, 부어스냐오, 바거, 루어투어, 융까오런, 바오다, 주샤덩 등 기업들의 상품들이 육속 브랜드 샵을 론칭하며,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다. 361°는 대표적인 통신 판매 중개업자인 메이닝그룹의 소프트를 받아 중국의 80,90세대들을 겨냥한 QQ텅쉰닷컴에 온라인 공식 브랜드 쇼핑몰을 오픈했다.
여성 신발 브랜드로는 다푸니, 남성 신발 브랜드로는 아오캉, 운동화 브랜드로는 리닝이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 매장의 대표 주자로 꼽힌다. 관련 조사기관의 통계에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2009년 상반기 중국 인터넷 쇼핑몰 거래액은 1034.6억 위안으로, 전년 동시기 대비 531.1억 위안 증가했으며, 증가율이 94.8%에 달한다. 소비자들 또한 인터넷 쇼핑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이며, 기업들 역시 많은 비중을 온라인 쇼핑몰 사업에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라, 이러한 성장이 의외가 아니라는 반응이다. 또한 이러한 매출 성장세는 글로벌 금융 위기로 인한 소비 침체의 해결사로 작용하여 더욱 성숙한 발전세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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