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블루오션 찾아 제2도약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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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국 패션기업 성공전략 -구성주 우한대학교 전략연구소장

2009-12-24 오후 5:21:03


중국 GDP 성장률은 2007년 13%를 기록했으나 2008년 말에는 6.8%로 대폭 하락했다. 또 올해 1/4분기에는 더욱 하락해 6.1% 성장하는데 그쳤다. 하지만 2/4분기에는 경기 회복으로 7.9%를 기록했고, 3/4분기에는 상승세가 8.9%에 달했다. 하지만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이런 성장세가 지속될지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 또한 높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성장세의 성공 포인트는 민간 조직 확대와 소비 조직의 확대라고 생각된다. 첫째, 발전 시기에는 필연적으로 급속 성장 시기가 있다. 이러한 회복 정책의 증가세는 전반적인 발전의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구조 조정에서 소비 지도형 경제를 확립해야 한다. 둘째, 재산에 대한 구조 조정을 해야 한다. 중산층 비율을 확대해야 한다.


부자들은 돈이 있어도 소비를 자제하며, 빈곤층은 돈이 없어서 소비를 못한다. 따라서 소비는 중산층이 견인 역할을 할 것이다. 셋째, 도시와 농촌 구조를 조정해야 한다. 개혁 개방의 관건은 도시화의 발전이며, 미래형 경제를 견인하는 지속 발전한 노선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산업 구조 조정이다. 서비스 산업을 대폭 발전시켜야 한다. 현재 중국의 서비스 산업은 많이 낙후되어 있다. 특히 외부에서 오는 경기 영향 속에서 강해지려면 반드시 서비스 산업을 강화해야 한다. 현재 중국의 경제 성장을 보면, 정부의 투자와 정책에 의지하여 추진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아직 자체 경제 성장의 기초가 미미하고, 성장 동력이 견고하지 않는 것이 문제점이다.


이러한 현재 경제 성장과 경기 회복 과정을 아래와 같은 ‘5강5약’의 특징으로 정리할 수 있다. 1. 성장세는 강력하나, 구조 조정 능력이 약하다. 2. 투자 효과는 강하지만, 소비 견인력이 약하다. 3. 공공시설 투자는 강세이지만, 민간 투자가 약세이다. 4 경제 하드웨어 환경은 강세이지만, 사회 소프트웨어 시설이 뒤떨어진다. 5 국유 대기업은 강세지만, 민영 중소기업들은 약하다. 구조의 불균형과 발전 방식의 전환 등 해결 이번 경제 위기는 많은 기업들을 부도로 몰아갔다. 전통적인 발전 방식의 부진을 의미하기도 한다. 우선 소비 구조에 대한 조정이다. 중국 국민 소비가 국가 전체 GDP의 38%수준에 머물러 있다. 개발 도상국은 59%수준이고, 선진국 국민소비 지출은 국가 GDP의 62.5%를 차지한다. 중국의 국민 소비 수준은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이것은 곧 구조의 불균형을 의미한다. 국민 소비 중 농촌 인구의 소비는 거대한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은 다들 공인하는 사실이다. 또한 농촌 인구를 위한 사회 투자와 공공 서비스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것 역시 소비 침체의 원인이 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소비의 주체인 중산층 비율의 저조이다. 중국 중산층은 2008년 기준 22~23%정도이다. 반면 미국은 80%, 싱가폴 90%, 독일 50% 수준이므로, 현저한 격차를 보인다.


소비의 주체가 되는 중산층의 비율의 확대가 시급하다. 도시화를 통한 농촌 인구 비율 축소, 서비스 산업의 확대와 창업을 독려하여 중산층으로의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 개혁 개방 이래 중국은 세 차례의 창업 붐이 있었다. 현재 농민공, 대학생들을 주체로 하는 네 번째 창업 붐이 확산되고 있다. 국가는 그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와 인도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예가 전자 통신 거래 산업의 발전이다.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08년 9월부터 현재까지 인터넷 쇼핑 포탈 타오바오닷컴의 매월 점포 오픈 수가 20만개에 달하며, 매일 5000명의 인구가 온라인 점포를 오픈하는 온라인 창업의 열풍이라 할 수 있는 창업 붐이 일고 있다. 또한 농촌에서 도시의 기업과 공장으로 취직하러 왔던 농민공들이 경기 침체와 회사 부도 등 다양한 이유로 실직하면서, 농촌에 돌아가 창업하는 비율이 늘어가고 있다. 소득 분배 구조의 문제점들이 점차 심각해 지고 있다.


사회와 정부의 입장에서 볼 때 재산은 정부에 집중되는 문제점을 낳고 있다. GDP는 겨우 10%미만의 성장을 하고 있는 반면, 국가 재정수입은 20%의 성장을 하고 있다. 소득의 집중 쏠림 현상은 우려될 정도의 독점 체제를 보인다. 현재 중국 근로자의 수당은 전체 GDP의 39.7%를 차지한다. 이러한 비율은 선진국의 60% 수준과는 현저한 대비를 보인다. 1978년 당시 도시와 농촌의 소득 격차는 2.37%p 수준이었지만, 지금은 3.32%p로 도시와 농촌의 소득 차이가 점점 커지고 있다. 소득 분배 구조 조정은 현 단계에서 가장 시급한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의 도시화 비율은 현재 45%에 불과하다. 세계 평균 수준은 50%이며, 선진국의 평균은 77% 수준이다.


도시화 비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브라질이다. 브라질의 도시화는 농촌 인구들의 도시 진입을 가속화시켰지만, 도시와 농촌의 양극 분화가 도시에로 옮겨져 빈부 격차를 극대화 시켰다. 중국에는 현재 2억명에 달하는 농민공들이 있다. 또한 그 중 1억 4000만명 정도는 지역을 이동하는 유동 인력으로 그들은 이미 수입, 직장, 기능, 소비 습관 등 면에서 도시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중국의 농촌 인구 비중은 현저히 높다. 다만 이러한 농촌 지역 비율에 대한 구조 조정을 통해 규모에 따른 조정을 통한 농촌의 도시화를 이룩해야 한다. 산업 구조에 대한 조정을 통해 서비스업을 확대 발전시켜야 한다. 현재 절대 다수 선진국의 3차산업이 차지하는 산업 비율이 70%에 달한다. 하지만 중국은 겨우 40.1% 수준이다. 중국은 제3산업의 비율이 현저히 낮다. 즉 서비스 산업에 대한 확대가 필요한 시점이다. 서비스 산업은 내향적이며, 제조업은 외향적이다. 우리는 과도한 외수 지향에서 내수 지향적인 산업 구조 조정을 진행해야 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중산층의 확산을 촉진할 수 있고, 소비 구조의 균형을 이룰 수 있다.


지속적인 성장 동력 위기는 분명 기회의 다른 이름이기도 하다. 포스트 위기 시대 중국 기업은 다양한 기회에 직면해 있다. 내수 확대, 글로벌화, 시장화, 정보화, 혁신, 녹색 경제 등 기회는 포스트 금융 위기 시대에 더욱더 현저하게 드러날 것이다. 정보화를 놓고 볼 때, 어떤 학자는 “중소기업이 인터넷을 접속하지 않으면, 5년 안에 도태할 것”이라는 예측을 해 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기회의 중요성을 높이 평가했다. 인터넷 전자 상거래는 원가 투자가 적고, 효익이 높으며, 잠재력이 무한한 기회인 것이다. 뿐만 아니라 국제화는 우리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기회로 작용한다. 이번 금융 위기를 통해 해외 수출 규모는 하락했지만, 중국 기업들의 해외 기업 인수 합병 비율과 가치는 전년 동시기 대비 40%의 성장을 기록했다. 시장화 측면에서 볼 때, 금융 체제 개혁 등을 통해 중소기업을 대폭 지원하고, 성장할 수 있는 투자 여건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기회임에 틀림없다.


금융 위기 이후 중국 기업들은 산업과 시장 구조하에 더욱더 치열한 시장 경쟁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기업들의 이러한 경쟁은 양극분화를 초래하게 된다. 또한 이러한 치열한 기업 간 경쟁 속에서 수익성과 성장성이 낮아지고 있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현재까지 우리 기업들의 성장 전략은 저비용과 규모의 경제를 바탕으로 경쟁 우위를 점하는 ‘레드오션’ 전략이었다면, 이제는 ‘블루오션’ 전략으로의 전환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어나고 있다. 즉 미개척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는 새로운 신규 시장을 창출해야 할 필요성이다.


실제 통계를 분석해 보면 86%의 레드오션 시장이 39%의 이윤을 낳았다면, 14%의 블루오션 기업들은 61%라는 고 이윤을 창출한 것으로도 충분히 블루오션의 필요성과 적실성을 확인할 수 있다. 중국식 기업 발전 모델의 방향 앞에서 토론한 바와 같이 블루오션으로의 전환이 기업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중국 정부는 그러한 기업의 발전에 좋은 환경과 창업에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제 기업은 체제 혁신과 운영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정교함을 강화해야 하며, 기업 체제 혁신을 통한 발전을 가져와야 한다. 첫째, 낮은 원가에 의한 가격 우세를 이용해 글로벌 경쟁에서의 우위를 차지해야 한다. 둘째, 다원화에서 핵심화 전문화로의 전환을 가져와야 한다. 셋째, 규모 확대와 품질 개선을 통해 산업의 강대국으로 변신을 꿰한다. 넷째, 가지속적인 발전 효율과 능력을 확보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기업 구조의 집약형을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직접적으로 말해서 이것이 포스트 금융위기 시대의 기업들에 대한 요구이다. 중국 모델의 참신성은 국제사회에 융합되면서도 서방에 의존하지 않고, 자본주의 요소를 차용ㆍ흡수하면서도 자주ㆍ자립의 길을 견지하는 데 있으며, 점진적인 민주와 경제 고속 발전, 사회 안정을 이루며, 갈수록 강한 흡인력을 생성해 내고 있다.



상하이=쟝주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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