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0일 베이징올림픽 선수복 발표 현장에서 우선적으로 발표된 것이 2008 「NE·TIGER」 고급화복시리즈이다.
베이징 올림픽에서 ‘16일만 주면 5000년을 선보인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중화민족의 찬란한 문화, 중국스타일, 중국인문, 세대적인 모습, 대중참여’를 충분히 보여주기 위해서이다.
2008 「NE·TIGER」 고급 중국의복시리즈야 말로 중국풍을 콘셉트로 삼아 전형적인 전통의상과 다민족적인 요소를 복합적으로 디자인에 적용해 전통적이면서 현대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NE·TIGER」의 디자이너 장지봉은 “2008 「NE·TIGER」 고급 화복시리즈의 디자인은 전통문화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해 재창조한 것”이라고 소개했다. 다섯 가지 특징이 있는데 첫 번째는 ‘예’, 두 번째는 ‘비단’, 세 번째는 ‘수’, 네 번째는 ‘국색’, 다섯 번째는 ‘화복’이다. 다시 설명하면, ‘예’를 기본적인 콘셉트로 잡아 ‘비단’으로 ‘수’를 놓으면서 ‘나라를 대표하는 색감’을 표현해낸 ‘중국식 의상’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이는 수 천 년간의 문화가 담겨 있는 작품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흥미로운 것은 「NE·TIGER」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국가의 색’이 바로 올림픽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오색’이다. 즉, ‘검정, 노랑, 초록, 빨강, 파랑’ 다섯 가지 색깔을 의미한다. 민족대단결을 뜻하는 것도 있지만 올림픽과의 주제도 호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 역사에서 진나라는 검정, 남북조시대 때에는 파랑, 송나라는 녹색을 선호했다. 그 밖에 왕권을 대표하는 노랑과 중국을 대표하는 빨강을 합친 다섯가지 색을 중화민족의 대표색이라고 할 수도 있다.
중국의 다민족적인 특징도 화복시리즈에 녹여 있다. 「NE·TIGER」의 고급 화복시리즈는 한족, 티베트족, 태족, 이족, 납서족 등 50여 개의 중국 소수민족의 예술적인 요소까지 융합해 교묘하고 정교롭게 민족의 다양성을 나타낸다.
장지봉은 “2008 「NE·TIGER」 고급 화복시리즈는 민족적이고 전통적인 요소를 바탕으로 해 현대적인 감각과 국제화를 동시에 가미한 것”이라며 “상징성, 고전성, 민족성, 융합성 및 현대성을 모두 융합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5000년의 역사를 대표하는 이러한 특징들을 모두 갖춘 중국 화복을 끊임없이 개발해 최종적으로 중화민족을 대표할 수 있는 국복으로 됐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덧붙였다.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는 올해는 세계적인 ‘중국의 해’라고도 볼 수 있다. 미국의 한 광고회사에서 2008년을 대표하는 80개 패션 트렌드를 발표했다. 베이징올림픽 또한 그 중에 속해 있다. 세계시장은 중국문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자연스럽게 중국은 매우 매력적인 시장으로 탈바꿈 될 것이다.
- Copyrights ⓒ 메이비원(주) 패션인사이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