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캐시미어 브랜드인 「자오쥐」 과 합작하여 ‘커멍’이라는 회사를 만들었습니다. 전 여전히 캐시미어 소재 디자인을 맡고있으며, ‘커멍’이 해야 할 일은 바로 ODM이라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모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위안화 절상으로 캐시미어 수출 가공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입니다.
캐시미어 수출은 이윤이 그다지 높지 않아서 가격이 일정합니다. 이것은 오랫동안 업계에서 형성된 약속입니다. 물론 외국 바이어들도 이 점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주문을 1년 전에 미리 받습니다. 물론 달러로 계산하여 가격을 정합니다.
하지만 요즘 위안화가 오르면서 1년 후에 어떤 문제가 발생할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어서 상황이 많이 안 좋아졌습니다. 지금 많은 공장들이 수주를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이는 누구도 위험 부담을 하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바이어 쪽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희가 발견한 것이 바로 「자오쥐」의 실력이었습니다. 수출이든 내수 판매든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지만 예전에는 국내 브랜드의 수주를 받을 수 없었는데 지금 수출 쪽에 남는 생산력으로 국내 수주를 해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것은 전통적인 가공업과 다른 차원의 문제입니다. 지금의 ‘커멍’은 마치 방대한 생산력을 갖춘 대형 캐시미어 디자인 스튜디오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희는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으로 해외 톱 브랜드들의 욕구까지 만족시켜 줄 수 있습니다. 사실 이런 비즈니스 모델은 더 이상 새로운 화제가 아닙니다. 실제로 해외 또는 대만 등 지역에서 이미 나타나고 있는 신생 모델입니다.
요 며칠, 어떤 대만 디자이너와 이야기를 하게 됐는데 “뛰어난 매출을 보여주고 있는 의류 기업은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기업이 아닌 대형 생산라인을 갖춘 기업”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그것이 바로 사람들이 이야기 하는 ODM입니다. ODM은 사실 일종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시간에 다른 브랜드에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며 디자인부터 생산, 가공까지 제공하는 것입니다. ODM은 예전부터 있었습니다.
하지만 디자인과 기술 부분에서 부족한 면이 많아 활성화되지 못했는데 저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상하이에서 일류 디자인, 기술 센터를 설립해 가장 중요한 원칙적인 부분을 수립하고 있는 단계입니다. 캐시미어 쪽에 대가 분들을 모시고 일정한 품질을 보증하면서 효율적으로 원가를 조절하기 위해 내몽골에 공장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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