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관리의 핵심은 빠른 판단과 감각이죠”
2006-08-25 구장회 기자 kjh@fi.co.kr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에프지인터내셔널에서 중국 광저우지사 생산관리를 맡고 있는 김용국 이사. 국내 브랜드의 협력사의 직원으로 중국 광저우에서 4개의 봉제공장과 2개의 워싱공장을 관리하는 김용국씨는 무역회사에 근무하다 1998년에 에프지인터내셔널에 합류했다.
김 이사는 “1993년부터 무역회사에서 근무했다. 무역회사에서는 무역서류 작성은 물론 옷의 재단부터 봉제, 청소 등을 안해 본 것이 없다. 당시 회사에서는 일본, 미국 등의 옷을 생산해 임가공 무역을 했던 회사로 멀티플레이를 요구했다. 처음 일한 중국에서 정서와 문화가 다른 사람과 일하다 보니 우리가 원하는 품질을 위해 파트너사에게 어떻게 말해야 할지 그리고 생산 파트너가 안된다는 상황에서는 빠른 판단과 감각이 요구 된다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얼마전 광저우에서 새로 선택한 봉제 업체가 땀수를 7땀으로 하라고 분명이 오더를 내렸는데 6땀으로 생산해 다시 뜯고 생산해 무사히 납기를 맞춘 적이 있다.
물론 해당 브랜드는 모르겠지만 얼마 후 리오더 물량이 나와 참 좋았다는 김 이사. 그러면서도 해외생산관리에 대한 보람을 말한다.
“생산관리는 1차 샘플을 확정하고, 2차 어프로발 샘플을 보낸 후에도 긴장의 연속이다. 업체에서 봉제하는 것이며 워싱상태를 일일이 봐야만이 사고가 없다”고 했다.
특히 “워싱은 일반 중국 기술자와 바로 현장에서 문제를 푼다. 문제가 안풀리면 일단 진행하던 제품을 빼고 다른 제품을 넣는 것이 생산담당의 판단에 달려 있기 때문에 한시도 눈을 돌릴 수 없다”고 일의 보람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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