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 캐주얼 브랜드들의 장사가 여전하다. 청주상권에서의 경우 「콕스」 「쿨하스」 「스멕스」 등 감성 캐주얼 브랜드들도 월 1억5천∼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꾸준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대구 동성로에서도 「이엑스알」이 지난달 2억원의 판매고를 올리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에서는 노량진, 구로 상권 등에서의 매출이 한풀 꺾였다.
구로 마리오의 경우 남성복의 매출은 전년대비 20∼30% 빠지고 있으며 여성 커리어 브랜드들은 물량 난에 허덕이고 있다. 대구 모다아울렛에서도 1억원대의 매장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매출이 감소하고 있다.
반면 양재동 청계산에서는 등산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레드패이스」 「에델바이스」「케이투」가 하루 평균 200만원이 웃도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2001아울렛에서는 PB 브랜드가 선전하고 있다.
*서울 노량진 상권
「푸마」노량진 매장 양현민점장
노량진 상권은 주고객인 학생들의 시험기간, 궂은 날씨, 축구경기 중계 등이 맞물리면서 매출이 떨어졌다고.
「푸마」 양현민 점장은 “5월 달 평일에는 300만∼400만원, 주말에는 500만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6월 들어서면서부터 하루 100만원 가량이 덜 나오고 있다. 예전에는 검정색 바탕에 흰줄이 들어간 ‘스피드 캣’ 잘 팔렸는데, 요즘은 노란색 줄이 들어간 것이 반응이 좋다. 노란색이 들어간 10만9천원짜리 ‘스피드캣’은 하루에 6∼7개 족이 팔리고 있다”고.
*구로 마리오 아웃렛
구로 마리오 아울렛에서는 불경기에 매출이 한 풀 꺾인 가운데 이지캐주얼과 스포츠 브랜드들이 꾸준한 매출을 보이고 있다. 「지오다노」 「클라이드」등이 2억원∼3억원어치를 팔고 있으며, 「에꼴뜨빠리」 「쉬즈미스」 「나이키」 등은 월평균 9천원대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반면 남성복, 여성커리어의 매출은 전년대비 20∼30% 빠지고 있다.
*양재 청계산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산아래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불경기를 이겨내고 있다. 서울 양재동 청계산의 경우 지난해부터 들어선 「레드패이스」 「에델바이스」 「케이투」가 하루 평균 200만원 넘는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에델바이스」 이효택 점장은 “3만∼4만원짜리 쿨맥스 티셔츠와 9만원대의 매직스판 바지가 잘 팔린다. 평일에는 200만∼250만원의 매출을 올린다. 주거단지가 인근에 있고, 중, 상류층의 등산객이 늘어나고 있어 불황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2001 아울렛 중계점
2001아울렛 중계점 매출이 전년대비 5% 역신장한 가운데 이지캐주얼 브랜드와 2001 아울렛 자체 브랜드가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마루」 「TBJ」 「오앤지」 「더팬」등은 월평균 1억원을, 「나이키」 「푸마」 「리복」 등 스포츠 브랜드는 7천만∼8천만원어치를 팔고 있다. 인라인 브랜드 「낫소」도 7천만원 가량을 팔고 있다. PB브랜드는 지난달에 「네이슨」 1억5천만원, 「헤닝」 「뉴솔」이 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청주상권
최근 청주상권에서는 「이엑스알」의 부상이 주목받고 있다. 5~6만원대 운동화가 중, 고생들에게 선풍적인 호응을 얻으며 최근에는 한달 매출 2억원을 올리는 등 급상승세를 타고 있다.
「콕스」 「쿨하스」 「스멕스」 등 감성 캐주얼 브랜드들도 월 1억5천∼2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꾸준히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 감성 캐주얼 브랜드들의 인기아이템은 다이마루 티셔츠. 「스멕스」 역시 1만5천원짜리 기획티셔츠가 잘 팔리고 있다.
상권도 「콕스」 「쿨하스」 「스멕스」 가 집결해 잇는 롯데리아 쪽으로 완전히 넘어온 상태. 「니」와 「A6」가 홍업백화점 쪽에서 이들 매장이 위치한 곳으로 매장을 옮기는 등 청주상권은 감성캐주얼이 상권을 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콕스」 김호용 점장은 “평일매출 500만원은 다이마루 티셔츠가 팔린다. 한달 매출에도 다이마루 티셔츠는 전체 매출이 70%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지오다노」가 「쿨하스」매장으로 바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