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도 매장들에겐 힘겨웠다.
수지 죽전 패션할인타운의 27개 브랜드들은 한 달 매출이 3천만원을 넘지 못하고 있다. 노원역 상권은 전달보다 매출이 10~30%정도 역신장을 한 상태. 대리점주들은 “바캉스 특수를 기대하고 있으나 생각만큼 매출이 따라주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원주 일산동의 몇몇 대리점들은 불경기와 비수기로 전반적으로 매출이 부진해 올 가을쯤으로 점포이동을 계획중이다.「게스」원주 일산점의 경우 작년보다 매출이 30%정도 하락했다. 의정부 상권은 대부분 소비자 방문도 줄었다.
*수지 죽전
“한 달에 3천도 못해...”
수지 죽전 패션할인타운에서 장사를 하는 27개 브랜드들은 한 달 매출이 3천만원을 넘지 못하고 있다. 한 달에 4일 이상 개시를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고, 신사복 매장에서는 하루에 정장 한 벌을 팔면 다행이라고.
한 매장 점주는 “신사복과 캐릭터 정장 브랜드가 주로 장사를 하고 있는데 한 달에 많게는 2천500만원을, 적게는 1천500만원어치를 파는데 그치고 있다. 불경기 탓도 있지만 죽전은 여름과 겨울 고객들의 구매률이 크게 다르다. 여름보다는 겨울에 방문고객이 많다”고 말했다.
수지 죽전 패션할인타운에는 최근 「칼립소」가 매장을 내놓았다.
*노원역
노원역 주변은「지오다노」「니」「옴파로스」「마루」「스멕스」「뱅뱅」등 중저가 캐주얼브랜드를 중심으로 매장이 개설돼 있다. 여성과 남성복 매장은 드문편.
노원역 주변의 한 점주는 “ 평일의 경우 학교가 끝나는 오후 4 5시부터 학생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거리가 활기를 띤다. ”며 “여름아이템에서 가을아이템으로 넘어가는 요즘 매출이 전달보다 10 30%가량 꺽였다고.
「티비제이」노원역점에서 근무하는 한 판매사원은 "주변에 중고등학교가 있어 학생 고객들이 많고 끼리끼리 몰려와 구매하는 경우가 많다. 요즘 「티비제이」의 인기아이템은 밀리 터리풍의 셔츠, 바지"라고 말했다.
*대구 동성로
프라이비트의 「BNX」매장은 액세서리가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할 정도로 잘 팔리고 있다. 가방, 구두, 운동화, 모자 등이 전반적으로 잘 팔리며 운동화는 하루에 4∼5개를 판매한다.
신발, 면티셔츠를 위주로 가을신상품이 입고되었으며 여름상품은 물량이 거의 없는 상태다.카고팬츠, 화려한 그래픽의 면티셔츠가 반응이 좋으며 특히 드라마「옥탑방고양이」에서 정다빈이 입고 나온 16만8천원짜리 데님팬츠는 물건이 없어서 못 팔 지경. 하루에 50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4∼5개정도 예약주문을 받고 있다.또 동성로 가두점에서는 「데이텀」과 「마인」이 매장을 철수할 계획이다.
*원주
대부분의 대리점들이 불경기와 비수기로 전반적으로 매출이 부진해 올 가을께 점포이동을 계획중이다.
「게스」의 경우 작년보다 매출이 30%정도 하락했다. 그나마 최근 청바지를 가져오면 20%할인을 해주고 헌바지는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청바지 보상 이벤트의 반응이 좋아 하루에 10개정도를 판매하고 있다. 베이직한 청바지보다는 화려한 장식의 튀는 디자인의 청바지가 반응이 좋은편. 14~15만원대의 네이비컬러가 인기다.
「마루」는 빈티지한 로고티셔츠와 반바지가 잘 되는 아이템이다.
의정부 인디안 임순임사장
의정부 상권은 대부분 소비자 방문도 줄었을 뿐 아니라 전년대비 20%이상 매출 역신장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날씨가 더워지면서 시원한 수입소재를 사용한 12만9천원짜리 티셔츠와 4만9천원~5만6천원대의 남방류의 반응이 좋다.
고객들은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주로 방문하며, 올해 들어서는 평일과 주말의 매출차이가 거의 없다. 고객들이 주말에는 인근에 있는 아웃렛으로 빠져나가는 현상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