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인터텍스 「티피코시」 「제이코시」 새 주인으로

2006-07-26 정인기 기자 ingi@fashioninsigh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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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성인터텍스가 「티피코시」와 「제이코시」의 새 주인이 됐다.
아성인터텍스는 최근 엘지상사(대표 이수호)와 「티피코시」와 「제이코시」에 대한 브랜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한다고 밝혔다.
아성은 엘지패션의 원단 협력업체로, 완제품업체 아성베이직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으며 연간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티피코시」와 「제이코시」는 90년대 초중반 엘지상사에서 출시한 브랜드이며, 외환위기 직후인 99년 1월 엘지로부터 분사한 에프앤케이(대표 김성운)가 전개했었다.
이번 계약은 지난 6월말까지 엘지와 에프앤케이가 연장계약을 체결하지 않음에 따라 이뤄졌다.
양측은 재계약을 앞두고 브랜드 인수안과 라이센스 계약 조건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두 브랜드를 인수한 아성측은 브랜드 전개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관계로 김태영 부장 등 「티피코시」 소속의 16명의 직원도 함께 영입했다.
이에 따라 에프앤케이는 연말까지만 2개 브랜드에 대한 영업을 전개하며, 200여개 대리점들과의 계약관계는 차후 논의하기로 했다.
엘지상사와 아성텍스의 라이센스 계약내용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기존 로열티 외에 연간 일정액의 광고비와 미니멈 로열티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에프앤케이는 분사 이후 초기 3년간은 매출액의 7%를, 이후 2년간은 3.5%의 로열티를 엘지에 지급했었다.
에프앤케이는 지난해 「티피코시」 380억원, 「제이코시」 350억원 등 7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지난해 에프앤케이가 엘지상사에 지급한 로열티는 약 25억원.
한편 에프앤케이는 외환위기 직후인 지난 99년 1월 엘지상사로부터 분사했다.
분사 당시 김성운 사장은 엘지의 캐주얼사업본부장이었으며 「티피코시」와 「제이코시」에 소속된 57명의 직원들과 함께 분사했었다.
에프앤케이는 분사 이후 매년 40~50%의 외형 성장을 이뤘으며 지난해는 중저가 패밀리 브랜드 「죠프」를 새롭게 출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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