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가공 ‘은나노’ 코팅제품 개발
2006-01-24 구장회 기자 kjh@fi.co.kr
성원인더스트리, 의류·신발 분사 가능…성능 검증
성원인더스트리(대표 박성길)가 직접 분사방식의 ‘은나노 코팅기술’을 개발해 업계의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은나노 제품은 인체에서 분비되는 땀, 노폐물에 의한 냄새를 분해할 수 있는 ▷항균·항취 기능 ▷전자파 차단 ▷항온단열 ▷정전기 발생억지 기능을 동시에 가졌다. 또 50회 이상 세탁해도 효능이 사라지지 않을 만큼 지속성이 뛰어나다는 것.
특히 성원인더스트리가 개발한 은나노 제품은 원사나 원단에 첨가하는 방식이 아닌 분사 방식으로 작업하기 때문에 후가공 공정이 편리하다. 스프레이 형태로 상품을 개발함에 따라 의류 완제품에 쉽게 분사해 브랜드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것이 성원 측 주장.
이 회사 박성길 사장은 “은나노 기술에는 항균·항취 및 아로마 테라피 효과도 있다”며 “은나노 코팅을 대중화시키기 위해 의류 1피스당 코팅 원가도 낮출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성원인더스트리의 은나노 기술은 다기능성 소재로 특허 등록되어 있어 의류 브랜드를 통해서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박 사장은 “2004년에 FDA 규정에 의한 피부 안정성 검사에서도 무자극 판정을 받았다”며 “이 제품을 패션 브랜드를 전개하는 의류업체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상품화했으며, 소비자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은세상’이란 품질보증 택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나노 기술에는 악취의 원인균을 제거하는 광촉매 기능도 있다. 광촉매 기능은 빛을 받으면 휘발성 유기물질 및 포름알데히드 등을 분해해 이산화탄소나 물로 변환시켜 각종 세균을 살균시키는 것을 말한다. 성원인더스트리의 광촉매 기술은 타사 제품과는 달리 자외선 영역이 아닌 가시광선 영역에도 반응을 보이며 색상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
또한 성원인더스트리는 은나노 기술을 향기에 적용한 ‘마이크로 캡슐향’을 개발했다. 이 캡슐향은 제조방법에 따라 갖가지 향을 내포할 수 있으며, 향 성분 속에 살균·항균·먼지 분해 능력을 포함시켰다.
박 사장은 “마이크로 캡슐향을 의류 브랜드 매장에서 사용할 경우 브랜드의 이미지와 연결시킬 수 있는 향기마케팅은 물론 매장 내 갖가지 세균까지 제거할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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