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은 올 상반기 매출이 1조8천583억원을 기록, 지난해 1조7천649억원 대비 5.3% 신장했다고 밝혔다. 점별로는 본점, 무역센터점, 동구점, 반포점 등이 선전했고, 신규점인 목동점 역시 당초 목표매출을 무난히 달성해 향후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본점의 경우 로얄부띠끄, 잡화, 가정용품, 식품 등이 3∼16%, 무역센터점은 명품잡화가 17%대, 가정용품이 6%대 신장했다. 천호점은 골프, 스포츠가 21%, 신촌점은 아동스포츠가 24%, 목동점은 영캐주얼, 명품, 화장품 등의 매출 증가폭이 컸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금년 추석 행사를 예년과는 다른 방법으로 매출부양에 나선다. 지난해의 경우 개점 사은행사는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추석행사는 9월 10부터 20일까지였으나, 금년은 개점사은행사를 8월 29일부터 9월 7일까지, 추석행사는 8월 29일부터 9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양경욱 과장은 “개점행사와 추석행사가 겹치게 되는 배경은 금년 추석(9/11)이 예년(9/21)보다 10일이나 빨라졌기 때문이다.
추석에다 개점행사까지 진행함으로써 소비심리를 부양하고, 식품 부문 이외 매출까지 복합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반면 수익성 악화와 추석 이후 10월 세일까지의 긴 판촉공백기에 대한 우려도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