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트렌드는 없다”…카루소, 패션을 비틀다

2026-09-22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장광효 디자이너 지난 4일 ‘27SS 서울패션위크’서 존재감 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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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루소’의 장광효 디자이너가 지난 4일 ‘27SS 서울패션위크’에서 화려한 패션쇼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디자이너 남성복 ‘카루소’를 이끄는 장광효가 펼친 서울패션위크 패션쇼는 한 마디로 ‘환상적’ 그 자체였다.


장광효 디자이너는 지난 4일 서울패션위크 런웨이에 올라 27SS 컬렉션을 선보여 동대문 DDP홀을 가득 메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카루소’의 장광효 디자이너는 이번 컬렉션의 테마를 ‘새로운 트렌드는 없다’로 잡았다. 본질은 새로움을 만드는데 있지 않고, 옷은 시간이 지나며 깊이를 더하고, 경험은 또 다른 기준이 된다는 자기만의 디자인 철학을 부각시켰다.


따라서 이번 쇼는 그 시간이 만들어낸 가치와 오랫동안 지켜온 카루소만의 테일러링을 다시 바라보는 것에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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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은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내고 봉제의 정교함, 소재의 질감, 자연스럽게 흐르는 실루엣에 집중했다. 간결함은 단순함이 아니라 수많은 선택 끝에 남겨진 균형이라는 판단에서다.


새로운 것은 언제나 처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다. 익숙한 것에 새로운 시선을 더하고, 시간이 남긴 가치를 오늘의 감각으로 이어갈때 또 다른 가능성이 만들어진다.


장광효 디자이너는 “27SS 시즌에는 정교한 테일러링을 기반으로 장광효 카루소만의 독특한 스타일링, 민트와 퍼플, 브라운 등 트렌디하면서도 과감한 컬러 선택, 동서양을 넘나드는 실루엣과 소재 선택에 집중했다”며 “특히 ‘새로운 트렌드는 없다’는 주제와 함께 옷의 본질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브랜드의 정체성과 아이덴티티를 담아낸 남성복의 정수를 선보이는데 심혈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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