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協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현장에서 양성”

2026-08-28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디자인과 생산 잇는 소싱 역량 갖춘 전문인력 양성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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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섬유패션 수요기업 맞춤형 인력 양성



한국패션협회(회장 성래은)는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 지원으로 3개 전문기관과 손잡고 ‘섬유패션 수요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 추진을 통해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고 기업 수요에 기반한 전문인력 양성과 취업 연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수행기관으로는 한국패션협회가 주관하고 한국섬유산업연합회, 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섬유패션 산업 현장 실무역량을 중심으로 분야별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교육생의 직무 역량 강화와 취업 연계를 지원한다. △의류제조 △3D 가상의류 △AI·디지털 마케팅 △친환경 섬유제조 △테크니컬 디자이너 등 5개 분야의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의류제조 분야는 온라인 중심의 소비구조 확대에 따른 다품종·신속반응 생산으로의 구조 변화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샘플 개발부터 생산관리까지 제조 전반의 실무 역량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현재 다품종·신속반응 생산 대응을 위한 시제품 개발 기술 함양을 목표로 기본교육, 현장실습, 기업연수를 연계한 총 760시간의 실무교육 운영하고 있다.


◇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현장에서 양성해 산업 인력 미스매치 해소


섬유패션산업은 제조 현장의 숙련인력 부족과 함께 디지털·친환경 기술 도입으로 직무가 고도화되면서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역량도 다변화되고 있다. 반면 기업의 요구역량과 구직자의 역량 간 미스매치가 지속되면서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산업 전체 인력이 감소하는 반면 5666명의 인력이 부족해 고용 축소와 구인난이 공존하는 가운데, 현재 생산직 인력부족률 6.2%로 전체 직무 중 가장 높고 미충원의 주요 원인으로는 숙련·경력인력 부재(79.9%)가 꼽힌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패션협회를 비롯한 4개 전문기관은 서울·수도권과 대구·부산 등 지역별 기업의 인력 수요를 교육과정에 반영하고, 직무교육부터 현장실습·기업연수·취업까지 연계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총 279명에게 섬유패션 분야 취업을 지원한바 있다.


패션협회는 지난 26일 ‘디지털 기반 테크니컬 디자이너 양성과정’을 신규 개설하고 인재양성에 나서고 있다. 해당 과정은 디자인 결과물을 실제 제품으로 구현하는 데 필요한 생산공정과 소싱을 이해하고, 디자인과 생산을 연결할 수 있는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향후 기획·마케팅 등 패션산업 전반의 AI·디지털 전환(AX)이 확대될수록 의류 제품을 실제 생산으로 연결하는 소싱 역량의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패션협회는 이러한 산업 변화에 대응해 교육생의 현장실습과 수료 후 채용을 희망하는 기업의 참여를 확대하고 기업별 직무·인력 수요를 반영한 현장실습 및 취업 연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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