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맞이 준비 한창 …

2006-07-19  

8월 간절기에 들어서면서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심상권도 비수기를 피하기에는 역부족인지 한 달에 2억을 넘기던 매장들도 1억원을 넘기기 버겁다고 털어놓았다.
이런 상황에서도 각 상권들은 활기찬 모습을 잃지 않았다. 동성로는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로 들뜬 표정이었으며 충장로와 은행동은 「월튼」 「브로스」 「애스크」 「스위퍼」 「카스피코너스」 등 캐주얼 브랜드들의 입점이 끊이지 않아 점주들은 상권이 곧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성로
지금 대구는 지난 21일부터 시작된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로 분주하다. 동성로에 현수막이 걸리고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는 아치가 들어서 축제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으나 매출에 큰 영향을 끼치지는 못했다.
동성로의 한 점주는 “지금은 비수기라 매출이 부진하다. 학생들의 개강이 시작되고 추석이 다가오므로 곧 매출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니」매장이 리뉴얼 공사를 끝내고 지난 14일부터 영업을 시작했다. 이전보다 매장면적도 커지고 훨씬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밝아져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래픽으로 화려하게 장식한 청바지가 고객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격은 5만9천원∼6만9천원.
지난 16일에는 「애스크」가 매장을 열었다. 소비자들의 반응이 좋은 아이템은 트레이닝 팬츠와 점퍼.
「페이퍼백」은 화려한 꽃무늬 셔츠가 잘 팔린다. 가격은 12만8천원. 시원한 블루 컬러의 손으로 직접 그린 듯한 페인팅을 넣은 숄더백은 완판을 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 대구매장에서 유독 인기가 많아 타 지역에서 물건을 가져와서 팔 정도. 가격은 8만8천원이다.
프라이비트는 이번 가을 MD개편 때 2층에 감성 캐주얼 존을 구성할 예정이다. 「쌤」이 신규오픈하고 「데얼즈」가 지하에서 층간이동을 하며, 「페이퍼백」이 다시 입점할 예정이다. 대구백화점앞 「타운젠트」 자리에는 오는 29일「마인드브릿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수원남문
수원 남문 패션타운이 최근 수원시의 185억원의 투자로 상가 개보수와 시설현대화, 주차타워 신설 등 새단장에 들어갔다. 수원시와 상가협회는 1차로 남문 패션타운 뒤편에 500대가 주차 가능한 주차타워를 만들고, 천정도 개 보수하기로 했다. 고객 편의를 위해 차 없는 거리, 젊음의 거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리점주들은 주차난이 해결되면 장사가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대리점주는 “주차 때문에 백화점이나 할인점으로 이탈한 고객들이 많았다. 주차타워가 들어서면 예전에 발길을 끊었던 30∼40대 고객들이 다시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은행동
대전 은행동도 7, 8월 비수기를 맞아 매출이 떨어지고 있다.
은행동 「스멕스」 점주는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7월부터 이어진 하락세가 8월말에 들어서도 멈출 기미를 안 보인다. 「EXR」과 「노튼」이 그나마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예전에 비해 힘든 것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구 홍명 상가 쪽으로 멀티플렉스가 들어올 예정이었으나 차일피일 오픈이 미뤄지고 있어 이 근방 점주들이 초조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쿨하스」부터 「노튼」 「니」로 이어지는 라인도 많이 죽었다. 「흄」 「마루」 등도 기대만큼 매출이 나오지 않고 있다고. 이 라인은 최근 급부상하면서 월세가 850만원까지 뛰어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그런 와중에도 브랜드들의 입점 행렬은 끊이지 않고 있다. 「브로스」가 8월 셋째 주 「옹골진」 자리에 매장을 연 데 이어 22일에는 「꼼바니아」 자리에 「엔진」이 들어섰다. 「지오지아」는 매장 인테리어를 리뉴얼했으며 곧 「월튼」과 「후부」가 들어설 예정이다.
「카파」의 은행동 상권 입점이 확정됐다. 「카파」는 「멤버할리데이」 옆 비비신발가게에 입점할 예정. 이 매장은 34평 가량으로 9월 초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충장로
광주는 신규 브랜드와 리뉴얼 브랜드들의 입점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로 분주하다.
지금(22일)까지 입점을 마친 브랜드는 「브로스」 한 군데며 약 12군데 매장이 오픈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오픈을 앞둔 브랜드는 「애스크」 「월튼」 「A6」 「스위퍼」 「카스피코너스」 「빈폴」 등. 「애스크」는 「파파이스」 자리에 매장을 연다. 「스위퍼」와 「카스피코너스」는 보세의류 매장에 둥지를 틀며, 「월튼」과 「A6」는 각각 「ONG」와 「나크나인」 가 철수한 자리에 들어간다.
「빈폴」은 매장을 이동한다. 「빈폴」은 명동점도 확장 이전하는 등 전국적으로 매장을 새단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한차례 대대적인 변화를 앞두고 충장로 상권이 들떠 있는 상황과는 반대로 매출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충장로 한 점주는 “웬만한 매장

커버
검색
닫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