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컨텐츠 위의 K패션…그 중심에 ‘패션協’이 있다

2026-07-30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tvN ‘킬잇’ 방송서 국산 소재·봉제 노하우 기반 ‘All in Korea’ 프로젝트 선보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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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방영된 tvN ‘킬잇’ 최종회 장면



한국패션협회(회장 성래은)는 지난 28일(화) 방송된 tvN 패션 서바이벌 프로그램 ‘킬잇(KILL IT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 최종 미션을 통해 국내 소재와 국내 제조 기술력으로 완성한 ‘All in Korea’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K-콘텐츠와 K-패션을 연결하는 새로운 협업 모델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산업통상부가 지원하고 한국패션협회 주관, 한국섬유수출입협회가 참여하는 ‘K-섬유패션 협력강화 및 글로벌 브랜드 육성사업’ 일환으로 추진됐다.


단순한 방송 협찬을 넘어 K-콘텐츠를 매개로 국내 소재기업과 제조기업, 디자이너, 소비자를 하나의 가치사슬로 연결함으로써 국내 패션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확대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최근 K-콘텐츠는 음악과 드라마를 넘어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으며, 콘텐츠 속 스타일이 곧 소비로 이어지는 새로운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이에 한국패션협회는 ‘보는 K-콘텐츠’를 ‘입는 K-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해 국내 우수 소재와 제조 기반을 활용한 ‘All in Korea’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All in Korea’는 국내에서 개발한 고품질 소재와 우수한 제조 기술을 결합해 K-패션 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콘텐츠·유통과 연계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는 프로젝트로 국내 생산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K-패션의 부가가치를 높여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 미션이다.


이번 ‘킬잇’ 최종 미션에서는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한 7명의 패션 인플루언서가 직접 디자인한 의상을 국내 소재기업과 제조기업이 함께 제작하며 'All in Korea’ 프로젝트를 실제 콘텐츠로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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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미션 진출자는 김지훈(팔로워 253만), 최미나수(팔로워 61만), 재인(팔로워 27만), 다샤(팔로워 21만), 김나라(팔로워 21만), 벨라우영(팔로워 18만), 요요(팔로워 8.8만) 등 7명이다.


참가자들이 디자인한 의상은 더블유미션(대표 서강임), 소담텍스타일(대표 강영걸), 에이엠컴퍼니(대표 강태정) 등 국내 소재기업과, 패션큐브, 잉크 아틀리에(대표 이혜미), 비에스래빗 아틀리에(대표 송은선), 엘로우 로제패턴(대표 여혜은) 등 국내 전문기업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여기서 ‘패션큐브’는 산업통상부 지원으로 한국패션협회가 동대문패션비즈센터에서 운영하는 패턴·샘플 개발 지원센터로, 패턴 명장과 샘플 제작 전문가가 상주하며 제품 개발부터 국내 생산 연계까지 지원하고 있다.


또 현대백화점은 킬잇 최종 미션에서 공개된 의상을 소비자들이 직접 만나볼 수 있도록 오는 8월 중순 온·오프라인 판매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판매전은 콘텐츠에서 화제가 된 스타일을 실제 구매로 연결함으로써 K-콘텐츠의 영향력을 국내 패션 소비와 브랜드 성장으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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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All in Korea 프로젝트는 국내 소재와 제조 역량이 K-콘텐츠와 결합해 새로운 소비시장을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콘텐츠 속 의상이 실제 상품으로 이어지고, 소비자 구매와 브랜드 성장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제시함으로써 K-패션 산업의 새로운 성장모델을 보여주었다는 것.


성래은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이번 킬잇의 ‘All in Korea’ 미션은 단순히 K-콘텐츠를 즐겨보는 것을 넘어 국내외 시청자들이 K-패션을 직접 경험하고 소비하는 패션 생태계 확장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우수 소재 및 의류 제조 인프라가 K-콘텐츠와 결합해 창출하는 강력한 시너지를 바탕으로, 우리 패션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활기차게 뻗어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연장선에서 한국패션협회는 앞으로도 콘텐츠·유통·제조를 연계한 다양한 협업을 통해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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