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가 명품이 될 수 있을까?...‘무탠다드’가 증명했다

2026-07-24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무신사 스탠다드, 26FW 프리뷰 열고 ‘시티 레저’ 라인업 확대·플러스 라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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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스탠다드가 지난 23일 성수동에서 일반 소비자 참여형 ‘26FW 프리뷰’ 행사를 열고 업그레이드 버전의 새로워진 모습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국민 SPA 브랜드로 거듭난 ‘무신사 스탠다드(이하 무탠다드)’가 지난 23일 성수동에서 일반 소비자 참여형 ‘26FW 프리뷰’ 행사를 열고 유통 바이어 및 프레스들에게 업그레이드 버전의 새로워진 모습을 선보여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무신사의 자체 브랜드인 ‘무탠다드’는 생산부터 유통까지 직접 관리하는 PB 브랜드의 강점에 고객 데이터와 상품 인사이트를 결합해 차별화된 성장 기반을 구축해왔다.


유통 구조를 단순화해 시장 변화와 고객 반응을 상품에 빠르게 반영하는 한편, 블레이저와 슬랙스 등 기본 아이템부터 시티 레저까지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라인을 전개하며 일상에서 오래 입을 수 있는 'K-베이직'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무신사 스탠다드는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서울 스탠다드(SEOUL STANDARD)’를 이번 시즌 새로운 캠페인 메시지로 제시한다.


‘서울 스탠다드’에는 서울에서 검증된 상품력과 브랜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무신사 스탠다드만의 경쟁력을 확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높은 제품력, 합리적 가격으로 서울을 찾는 국내외 고객 사이에서 필수 쇼핑 코스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서울의 패션과 라이프스타일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무탠다드 2026 FW 시즌 프리뷰’는 서울 스탠다드의 방향성을 가장 먼저 선보이는 자리다. 이번 시즌에는 시그니처 컬렉션인 ‘시티 레저(CITY LEISURE)’를 중심으로 FW 상품 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라이트·미드웨이트·헤비로 세분화한 다운 아우터와 플리스 라인업 확대, 트레일 라인 첫 출시 등을 통해 도심과 아웃도어를 아우르는 선택지를 넓혔다.


또한 고급 소재와 정교한 제작 방식을 적용한 신규 컬렉션 ‘무신사 스탠다드 플러스(무탠다드 플러스)’를 처음 공개하며 상품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대했다. 무탠다드 플러스는 기존 베이식웨어의 실용성을 유지하면서 소재와 제작 완성도를 한층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서울에서 출발해 세계적인 아웃도어 브랜드로 성장한 헬리녹스, 해외 고객의 주목을 받고 있는 국내 여성 브랜드 오헤시오와의 협업도 선보인다. 서울을 기반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존재감을 키워온 브랜드들과 함께 상품의 범위를 확장하며 다양한 가능성을 제안한다.


무탠다드는 하반기 서울숲과 명동 등 서울 주요 상권 내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상품과 공간, 고객 경험 전반에 걸쳐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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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티 레저’ 컬렉션의 진화…도심형 아웃도어의 선택지를 넓히다


2023년 출시한 무탠다드의 시그니처 컬렉션 ‘시티 레저’는 도심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컬렉션으로, 기능성과 스타일을 함께 갖춘 유틸리티 웨어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성장해 왔다.


26FW 시즌에는 다운과 플리스 제품을 중심으로 상품 구성을 한층 강화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먼저, 다운 아우터를 세분화해 미드웨이트와 헤비 다운을 추가했으며, 매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후디드 라이트 다운 재킷’의 컬러 선택지를 확대했다.


플리스 제품군은 기본 변화에 맞춰 단독으로 입거나 아우터 안에 겹쳐 입을 수 있도록 레이어링 활용도를 높였다. 기존에 간절기 활용도가 높아 좋은 반응을 얻었던 그리드 플리스는 디자인 선택지를 확대했으며, 이번 시즌에는 메시 구조를 적용한 스타일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일상은 물론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까지 활용 트레일 라인을 처음 출시한다.


시티 레저는 올해 상반기 기준(1월~6월) 누적 판매량 37만 장을 기록했으며, 첫 출시 당시(2023년 FW)보다 SKU도 10배 이상 확대됐다. 재킷 중심에서 팬츠, 셔츠, 베스트, 다운, 키즈 라인까지 상품군을 넓히며 특정 시즌 컬렉션을 넘어 무탠다드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컬렉션으로 자리 잡았다.


이는 무탠다드가 '기본템'뿐 아니라 트렌드를 브랜드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하나의 컬렉션으로 발전시키는 상품 기획 역량까지 갖추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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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이식웨어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다…‘무신사 스탠다드 플러스’ 최초 공개


26FW 프리뷰에서는 신규 컬렉션 ‘무탠다드 플러스’를 첫 공개한다.


무탠다드 플러스는 베이식웨어를 중심으로 성장해온 무탠다드가 소재와 제작 완성도를 강화한 상품군으로 영역을 넓히는 시도다. 브랜드가 제안할 수 있는 상품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대표 K-패션 브랜드로서 정체성을 더욱 분명히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무탠다드는 현재 국내외에서 브랜드의 영향력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는 만큼, 무탠다드 플러스를 통해 가격 경쟁력에 집중한 베이식웨어를 넘어 그간 축적해온 상품 기획과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재와 설계, 디테일까지 세심하게 고려한 컬렉션으로 상품의 깊이를 더한다는 구상이다.


무탠다드 플러스는 ‘절대적으로 좋은 옷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고민을 바탕으로, 소재 선정부터 제작 방식까지 전 과정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스웨터에는 은은한 광택과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인 수리 알파카, 내몽골 캐시미어 100%, 실크&캐시미어 블렌드 등 프리미엄 원사를 적용해 가벼우면서도 절제된 실루엣을 구현했다. 셔츠와 팬츠 등에는 이집트산 기자 코튼과 일본 코스모社의 고밀도 트윌 등 엄선한 원단과 정교한 제작 공법을 더해 소재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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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헬리녹스·오헤시오 콜라보레이션 첫 선…경계없는 협업으로 스펙트럼 확대


이번 프리뷰에서는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녹스, 여성 패션 브랜드 오헤시오와 함께한 컬렉션도 처음 공개된다. 서로 다른 영역에서 쌓아온 두 브랜드의 전문성과 개성을 무탠다드의 실용성에 접목해 스타일의 범위를 한층 넓혔다.


헬리녹스와는 아웃도어 환경에서 검증된 소재를 일상용 가방에 접목한 '듀러블 백 컬렉션'을 선보인다. 헬리녹스 체어에 사용되는 고강도 원단을 적용해 뛰어난 내구성을 확보하는 한편, 이동과 수납에 필요한 요소를 간결하게 담아 활용도를 높였다.


오헤시오와는 빈티지 로맨틱 감성과 무탠다드 우먼의 절제된 디자인을 결합한 여성 컬렉션을 공개한다. 오헤시오 특유의 섬세한 디테일과 실루엣에 무탠다드의 베이식한 무드를 더해, 일상에서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새로운 여성 스타일을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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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객이 먼저 경험하는 26FW…‘소비자 참여형 프리뷰’ 첫 개최


무탠다드는 처음으로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시즌 프리뷰를 마련했다. 정식 출시 이전부터 고객이 다음 시즌 트렌드를 가장 먼저 경험하고 의견을 제안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고객과 함께 컬렉션을 완성해 나가는 방식으로 기획했다.


행사장은 이러한 취지를 담아 보다 입체적인 브랜드 경험을 위해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했다. 방문객은 출시 예정 상품을 착용하며 소재와 실루엣을 살펴보고, 선호하는 제품과 스타일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다. 또한 26FW 제품들을 활용해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하고 기록할 수 있는 포토 부스도 준비했다.


무탠다드는 그동안 검색과 구매, 리뷰 등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를 빠르게 파악하고, 제품 출시 이후에도 반응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핏과 소재, 컬러, 기능을 세분화하며 성장해왔다. 이번 프리뷰는 이 같은 방식을 오프라인으로 확장해, 고객과의 상호작용을 새로운 시즌을 구체화하는 과정에 접목한 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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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층 : 더 하이라이트…26FW 시즌의 변화를 가장 선명하게 보여주는 공간


1층 ‘더 하이라이트’는 이번 시즌 새롭게 선보이거나 확장한 컬렉션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시티 레저를 비롯해 무신사 스탠다드 플러스, 헬리녹스·오헤시오 협업 등 무신사 스탠다드의 상품 영역과 브랜드 감도가 확장되는 모습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 다양한 테마와 스타일을 통해 26FW 시즌의 주요 방향성을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시티 레저: 트레일 러닝과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아 더욱 기능적으로 진화한 하이브리드 웨어


△무탠다드 플러스: 미니멀리즘 디자인과 하이엔드 원단, 정교한 제작 방식을 더해 무신사 스탠다드만의 미학과 감도를 높인 컬렉션


△콜라보레이션: 1)헬리녹스 : 아웃도어의 뛰어난 내구성과 기능적 디테일을 일상에 맞게 풀어낸 ‘듀러블 시리즈’ 2)오헤시오: 체크, 도트, 플라워 패턴 등 감각적 레이어링이 돋보이는 로맨틱 캐주얼


△밀리터리: 아이코닉한 패턴의 밀리터리 아이템을 무신사 스탠다드만의 시각으로 재해석


△시티워커스: 현대인의 일상에 맞춘 유연하고 감각적인 오피스룩을 제안하는 모던 비즈니스 캐주얼


△러프 헤리티지: 빈티지 실루엣에 정형화되지 않은 텍스처를 감각적으로 믹스매치한 스트릿 무드


△코지 레이브: 플리스의 보온성과 트렌디한 컬러 블로킹, 섬세한 디테일을 더한 편안하고 자유로운 무드



◇ 2층 : 데일리 에센셜…소재와 핏으로 완성하는 가을·겨울 스타일


2층은 가을·겨울철 활용도가 높은 핵심 아이템을 한자리에 모은 공간이다. 팬츠와 니트, 재킷 등을 소재와 핏, 컬러별로 비교해 볼 수 있으며, 무신사 스탠다드가 제안하는 스타일링 가이드를 따라 자신만의 룩을 완성할 수 있다.


△빅토리아 울: 메리노 울과 캐시미어를 혼방해 부드러운 착용감과 고급스러운 소재감을 강조한 니트 시리즈로, 크루넥과 헨리넥, 쿼터집업, 카디건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


△커브드 팬츠: 입체적인 곡선 실루엣을 적용해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연출하는 팬츠로, 코튼부터 데님, 코듀로이, 울, 가먼트 다잉 등 소재와 컬러를 세분화


△신세틱 재킷: 천연 스웨이드와 유사한 부드러운 촉감과 유연한 실루엣을 구현한 아우터로, 소재 본연의 질감과 간결한 디자인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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