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츠파츠, ‘아카이브 룸’으로 진화한 디지털 플랫폼 공개

2026-04-10 김희정 기자 heejung@fi.co.kr

제로웨이스트 철학 담은 매거진형 홈페이지 리뉴얼…글로벌 확장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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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웨이스트 디자이너 브랜드 ‘파츠파츠(PARTsPARTs)’가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하며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도약에 나섰다.



지속가능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파츠파츠(PARTsPARTs)가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리뉴얼하며 브랜드 철학을 집약한 디지털 플랫폼을 선보였다. 이번 개편은 단순한 쇼핑몰을 넘어 브랜드의 역사와 콘텐츠를 아우르는 ‘아카이브 룸’ 형태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파츠파츠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임선옥이 1996년 설립한 ‘EGO Design Studio’를 기반으로, 2011년 제로웨이스트 콘셉트로 리브랜딩한 브랜드다. ‘부분의 결합’이라는 의미처럼 조립식 패턴 설계와 예술적 디자인을 결합해 독창적인 의류를 선보여왔다. 특히 단일 소재인 네오프렌을 중심으로 패턴 단계에서부터 원단 폐기와 재고를 최소화하는 구조를 구축해 지속가능성을 실질적으로 구현해왔다.


이 같은 소재 전략은 기존 천연섬유 중심의 지속가능성 논의와 차별화된다. 네오프렌은 생산 공정이 비교적 단순하고 내구성이 뛰어나 사용 단계에서도 에너지 소비를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재활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추가 비용과 품질 저하 문제를 고려할 때, 애초에 폐기물을 줄이는 설계 방식이 보다 근본적인 대안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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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공개된 홈페이지는 이러한 브랜드 자산을 집대성한 공간이다. 제로웨이스트와 지속가능성 콘텐츠를 비롯해 인터뷰, 소재 연구, 협업 프로젝트 등을 아우르는 매거진형 플랫폼으로 구성돼 브랜드의 세계관을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콘텐츠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기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파츠파츠 측은 브랜드의 생존을 위해서는 제품을 넘어 철학과 세계관의 전달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번 플랫폼 구축을 글로벌 확장의 출발점으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동시에 매출 중심의 시장 흐름 속에서도 지속가능성 가치를 유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파츠파츠는 워크숍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고 있으며, 온라인 쇼룸 오픈을 기념해 ‘FIELD EASY PANTS’ 프리오더를 진행한다. 해당 제품은 네오프렌 소재의 경량성과 구조적 완성도를 강조한 대표 아이템으로, 4월 말까지 예약 판매 후 5월부터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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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츠파츠의 스테디셀러 ‘FIELD EASY P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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