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 DMZ 생태복원 사업 판 키운다

2026-03-31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주)효성 등 계열 4개사로 확대...예산 지원 4배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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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이 어제(30일)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국립수목원·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DMZ및 접경지역 생태복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효성이 DMZ 일대 생태복원 사업을 그룹 차원으로 확대하며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효성은 30일 경기도 포천 국립수목원에서 국립수목원,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DMZ 및 접경지역 생태복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효성을 비롯해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화학 등 4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이천석 효성화학 대표, 임영석 국립수목원 원장, 변태섭 상생협력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효성은 지난 2024년 효성화학을 중심으로 생태복원 협력을 시작한 데 이어, 이번에는 그룹 차원으로 확대해 사업 범위와 효과를 한층 강화했다. 특히 투입 재원도 기존 대비 약 4배로 늘리며 본격적인 생태계 복원에 나선다.


이번 협약을 통해 효성은 ▲DMZ 불모지 및 산림 훼손지 복원 ▲복원용 식물 및 종자 확보 ▲탄소중립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9월에는 임직원이 참여하는 생태복원 활동도 진행한다.


효성은 이번 협력을 통해 민·관이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생태복원 모델을 구축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ESG 가치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천석 효성화학 대표는 “생물다양성 보전과 미래세대를 위한 자연유산 관리라는 의미 있는 활동을 그룹 차원으로 확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생태복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DMZ 훼손지 복원을 비롯해 해양 잘피 숲 조성, 멸종위기 곤충 복원, 철새 보호 등 다양한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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