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15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2025년 매출 ‘3000억 클럽’ 브랜드만 5개…TNHㆍ스노우피크 포함하면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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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 브랜드 기준 매출 규모가 가장 큰 아웃도어 업계의 지난해 실적에서 연간 3000억원 대를 상회한 브랜드가 5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라이선스에 따른 로열티 지급 이슈로 매출 공개를 꺼리는 내셔널지오그래픽(TNH)과 스노우피크를 포함하면 총 7개로 늘어난다.
업계 관계자는 “끝모를 경기 부진과 소비침체 장기화 여파로 지난해 최악의 불황에 시달린 것을 감안하면 아웃도어 업게는 그나마 선방한 것”이라며 “올해 경기 역시 낙관할 순 없지만 노스페이스를 비롯 코오롱스포츠·디스커버리·스노우피크·내셔널지오그래픽·노르디스크 등 아웃도어 브랜드 대부분이 중국 시장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어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고 말했다.
지난해 상위권 아웃도어 브랜드 매출을 보면 노스페이스가 여전히 넘사벽 매출로 1등 자리를 고수한 가운데 디스커버리가 3933억 원으로 2위, K2가 3839억 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다만 2024년 ‘1조 파티’를 성대하게 치른 노스페이스가 최근 들어 갑자기 매출 숫자를 밝히지 않으면서 2025년 매출은 1조원 대를 밑돈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다.
이어 코오롱스포츠가 3705억 원의 매출로 4위, 네파가 3193억 원으로 5위, 블랙야크가 2903억 원의 매출로 6위에 각각 랭크됐다. 하지만 정책적인 로열티 이슈로 수치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3000억 원대를 상회한 것으로 예상되는 내셔널지오그래픽과 스노우피크를 순위에 포함시킬 경우 블랙야크는 이들 두 브랜드 보다 뒤처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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