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아우터 지형도 바뀐다…‘숏패딩’ 인기 이어져

2026-01-12 김희정 기자 heejung@fi.co.kr

이상기온에 헤비 아우터 수요 감소, 경량·기능성 제품이 시장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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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반슬리 다운 숏패딩 화보컷



이상기온 영향으로 겨울철 기온 변동 폭이 커지면서 아우터 선택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혹한 대비를 위한 헤비 아우터 중심 소비패턴에서 벗어나 일교차 대응과 생활 편의를 고려한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수요가 이동하는 모양새다.


특히 가벼운 착용감과 효율적인 보온력을 갖춘 숏패딩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실내외 온도 차가 큰 도심 환경에서 레이어링이 용이한 데다, 활동성을 중시하는 흐름과 맞물리며 소비자 선택을 끌어낸 결과다. 여기에 아웃도어 감성을 일상복으로 확장하는 트렌드가 더해지며 숏패딩은 기능과 스타일을 모두 충족하는 핵심 겨울 아우터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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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에센셜 경량 베이직 다운 룩북컷



이에 패션 기업들은 전년대비 더욱 탄탄한 숏패딩 라인업으로 시장 대응에 나섰다. 한세엠케이의 NBA는 기능성과 활용도를 내세운 ‘에센셜 경량 베이직 다운’을 출시했다. 안쪽 포켓에 수납 가능한 패커블 구조로 휴대성을 높였고, 투 레이어와 스탠드넥 설계를 도입해 안정적인 보온감을 확보했다. 출퇴근과 일상 활동 모두에 적합한 실루엣도 강점으로 꼽힌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대표 다운 아이템 ‘반슬리 다운 숏패딩’을 선보이며 기능형 아우터 경쟁에 합류했다. 자체 개발한 ‘히트코어 축열 안감’을 적용해 착용 직후 체열을 빠르게 전달하고 유지하는 기술력을 강조했다. 립스탑, 유광, 와샤 등 다양한 소재를 마련해 소비자 취향 선택 폭을 넓힌 점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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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발란스 플라잉 77 슈퍼라이트 구스다운 화보컷



뉴발란스는 경량 기술력을 앞세운 ‘플라잉77 슈퍼라이트 구스다운’으로 주목받고 있다. 7데니어 원사와 7CELL 코팅을 적용한 초경량 원단에 필파워 700+ 유러피안 구스를 충전재로 사용해 성능을 높였다. 시즌 메인 컬러인 라이트 그레이 제품은 높은 인기에 힘입어 주요 판매 채널에서 지속적인 수요가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는 이상기온이 일시적 현상이 아닌 장기 리스크로 자리 잡으면서 겨울 아우터 시장의 기준 역시 지속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기능성 중심의 숏패딩 시장 확장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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