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터, 라이즈 모델 효과에 제품 잇단 품절

2026-01-08 김희정 기자 heejung@fi.co.kr

6인 화보 공개 후 온라인 판매 강세…글로벌 팬덤 확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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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터' 라이즈 화보



컨템포러리 브랜드 세터가 보이그룹 라이즈를 모델로 기용한 이후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세터는 지난해 9월 라이즈를 글로벌 모델로 발탁하며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대만에 이어 일본, 중국 등으로 사업 무대를 넓히고 있는 가운데, 신흥 K팝 그룹 라이즈의 인지도와 결합한 브랜드 전략이 빠르게 시너지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라이즈는 멤버 6인의 개성을 담은 캠페인 화보를 시작으로 모델 활동을 전개했다. 화보 공개 직후 로턴 루즈핏 후드 집업, 로렌 베이직 크루넥 파인 가디건, 테오 벨벳 데님 재킷 등 라이즈 착용 아이템을 포함한 12개 제품이 온라인몰에서 연속 품절됐다. 추가 생산에 돌입한 품목도 20여 종에 달한다.


라이즈 효과는 매출을 넘어 브랜드 팬덤 확대에도 기여했다. 공항 패션, 팬 커뮤니티, 라이브 방송 등에서 멤버들이 착용한 제품이 노출되며 자연스러운 ‘착용 인증’ 확산이 이뤄졌다. SNS에는 동일 제품을 구매하거나 스타일링을 따라 하는 게시물이 늘고, 세터의 브랜드 호감도와 구매율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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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터는 이에 맞춰 겨울 시즌 기획전도 진행 중이다. 패딩 구매 고객에게 라이즈 콘셉트 포토, 스티커, 바인더 등으로 구성된 스페셜 기프트 세트를 제공하며 팬덤과의 접점을 넓힌다. 행사는 자사몰과 전국 오프라인 매장, 패션 플랫폼 W컨셉에서 운영된다.


브랜드는 내년 라이즈와 함께한 2026 스프링 캠페인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브랜드 존재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재영 레시피그룹 영업총괄 이사는 “라이즈와의 협업을 통해 ‘젊고 트렌디한 K-패션’ 브랜드로 입지를 다졌다”며 “2026년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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