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7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가두 어덜트 브랜드 지난해 매출 줄줄이 역신장...새해 전망도 ‘안개속’

가두 상권의 전성기를 이끌던 어덜트 캐주얼 시장에 낙조가 드리우면서 매출 상위권 브랜드마저 침체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채 허우적거리고 있다.
고도 성장을 견인한 ‘성공의 공식’이 오히려 도약의 발목을 잡는 ‘성공의 함정’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가두 어덜트 시장 상위랭킹 브랜드의 2025년 매출을 보면 하나같이 모두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가운데 ‘JDX’는 무려 -32.5%, ‘올포유’는 -11.6% 뒷걸음질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세정(회장 박순호)의 ‘웰메이드’는 지난해 매출이 2024년 대비 -0.7% 감소한 1962억원을 기록, 마켓 점유 1등 자리를 고수하며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성에프아이(대표 김한흠)의 ‘올포유’가 전년대비 -11.6% 줄어든 10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파크랜드’가 -9.5% 감소한 873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법정관리 신청의 아픔을 겪은 신한코리아(대표 김한철)의 ‘JDX’가 전년대비 무려 -32.5% 역신장한 671억원의 매출에 머물러 안타까움을 더해준다.
JDX 관계자는 “법정관리 개시 8개월 만인 지난해 12월 회생절차를 조기 종료하고 경영정상화에 나서고 있는 만큼 새해에는 매출 회복에 박차를 가해 반드시 옛 위상을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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