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희 ‘탑텐’ 전무, 부사장 승진

2026-01-06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신성통상, 지난 2008년 입사 이후 18년간 상품기획 전문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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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희 부사장



신성통상(대표 염태순)은 탑텐 상품기획본부장 김지희 전무를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김지희 부사장은 2008년 신성통상에 입사해 약 18년간 상품기획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다. R&D본부장을 거쳐 2016년 탑텐에 합류한 이후 평창 롱패딩, 온에어, 에어테크 등 브랜드를 대표하는 주요 히트 상품 개발을 주도해왔다. 특히 소재 연구를 기반으로 한 제품 기획을 통해 핵심 제품군의 경쟁력을 강화해왔다는 평가다.


2017년 선보인 평창 롱패딩은 ‘롱패딩=탑텐’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며 브랜드 인지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이후 온에어와 에어테크 역시 시즌을 거듭하며 탑텐의 주력 상품군으로 자리 잡았다. 온에어는 기존 합성섬유 중심의 이너웨어 시장에서 모달·코튼·스판 혼방 소재를 적용해 착용감과 피부 친화성을 높였고, 에어테크는 충전재 필파워 개선을 통해 경량패딩의 보온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강화했다.


이 같은 제품 경쟁력은 신성통상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했다. 안정적인 소재 품질을 확보하면서도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할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한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김 부사장은 상품 개발뿐 아니라 조직 운영과 시스템 고도화에도 기여해왔다. 상품기획 조직을 카테고리 중심으로 재편해 시장 대응력을 높였으며, 상품 기획부터 생산까지 전 과정을 관리하는 PLM(제품수명주기관리) 시스템 도입을 추진해 업무 효율성과 표준화를 이끌었다.


이번 승진은 이러한 상품기획 성과와 조직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인사로, 김 부사장은 앞으로 상품기획 전반을 총괄하며 브랜드의 중·장기 제품 전략을 책임지게 된다.


김지희 부사장은 “18년간 현장에서 좋은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해왔다”며 “앞으로도 합리적인 가격 경쟁력은 유지하되 소재 연구와 기술 개발을 통해 제품 완성도를 높여, 고객에게 ‘역시 탑텐’이라는 신뢰를 주는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성통상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시장 변화를 제품으로 구현해온 실행력을 갖춘 인물”이라며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상품기획 부문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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