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성남점, 아울렛메이로 재탄생

2006-07-18 김용태 기자 

백화점 사고 탈피 새로운 아웃렛 문화 열어

울산에 위치한 현대 성남점이 지난달 16일 아웃렛몰 「아울렛메이」로 리뉴얼 오픈했다. 「아울렛메이」는 현대 반포점에 이은 아울렛 2호점이지만 반포점과는 전혀 다른 컨셉이어서 본격적인 아울렛으로서는 처음으로 평가된다.
울산 지역 최초의 아울렛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끄는 「아울렛메이」는 울산 지역 중심상권이 중구에서 남구로 옮겨 가는 데 따른 대안으로 기획됐다.
리뉴얼 후 「아울렛메이」는 일 방문자수 2배, 일 평균 매출은 2.5배 가량 증가했다. 현재 130개의 브랜드가 입점해 영업중이며, 올 연말까지 600억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렛메이」의 이성희 점장은 "상권 중심이 옮겨가면서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중구 지역은 차 없는 거리가 조성되어 있는 등 울산에서도 젊은 층이 가장 많은 지역이다.
젊은 세대에 맞는 쇼핑문화와 이벤트를 만들어 즐거움이 있는 아웃렛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렛메이」는 차별화된 볼거리 제공으로 새로운 쇼핑문화도 제안하고 있다. 판매사원의 복장과 음악, POP 등을 활용해 이색적인 매장문화를 만들어 쇼핑의 재미를 더 하고 있는 것. 매장내 직원들은 대부분 선글라스나 두건 등의 소품을 이용한 튀는 차림새로 근무를 하고 있으며, 마네킹을 앞, 뒤, 측면으로 다양하게 디스플레이하는 등 백화점이나 다른 아웃렛타운과는 차별화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미팅을 주선하는 등 젊은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이성희 점장은 “울산 지역은 소득 수준이 높지는 않지만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상권이다.
인근에 들어설 쇼핑몰과 극장들과 연계한 마케팅을 활발하게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울산 소비자들은 아직 아웃렛에 대한 인식이 없는 편이다.
전단과 TV광고 등을 통해 아웃렛의 가치를 홍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렛메이」에는 울산 지역 소비자뿐 아니라 인근 경주와 양산, 울주의 고객도 유입되고 있을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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