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 공동 창업자, 암 센터에 20억 달러 기부
2025-08-18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미국의 대학이나 학술 의료 기관에 대한 기부금 중에서 사상 최대 규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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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의 공동 창립자 필 나이트(Phil Knight)와 그의 아내 페니(Penny)가 오리건 대학에 위치한 나이트 암 센터에 20억 달러(약 2조 7,800억 원를 기부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부는 미국의 대학이나 학술 의료 기관에 대한 기부금 중에서 사상 최대 규모로 기록될 예정이다. 나이트 부부는 이 기부가 암 연구와 치료에 있어 '변혁적 잠재력'을 가진 연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필 나이트는 나이키의 명예 이사회 의장으로서, 오리건 대학의 졸업생이기도 하다. 그는 오랫동안 자신의 모교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그의 순자산은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360억 달러(약 50조 원)를 넘는다. 나이트 부부는 2013년에도 5억 달러(약 7천억 원)를 기부하여 나이트 암 센터의 설립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기부는 그들의 지속적인 헌신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로, 암 연구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리건 건강과학 대학교의 나이트 암 센터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연구 기관으로, 암 치료와 예방을 위한 혁신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나이트 부부는 이번 기부를 통해 암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 그들은 "이 기부가 암 연구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필 나이트는 나이키를 공동 창립한 이후, 스포츠와 건강 분야에서의 혁신을 이끌어왔다. 그의 비전은 단순히 기업의 성공에 그치지 않고,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데에도 중점을 두었다. 나이트 부부의 기부는 이러한 철학을 반영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
이번 기부는 암 연구에 대한 새로운 자금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계기가 되었다. 암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질병으로 남아 있으며, 연구자들은 새로운 치료법과 예방책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나이트 부부의 기부는 이러한 연구에 필요한 자원을 제공함으로써, 암 퇴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리건 대학의 관계자는 "필 나이트와 페니의 기부는 우리 연구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이 자금이 암 연구의 혁신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트 부부의 기부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암 연구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또한 이번 기부는 나이키의 사회적 기업 책임을 강조하는 사례로도 볼 수 있다. 나이키는 스포츠와 건강을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는 그 일환으로 해석될 수 있다. 필 나이트는 "우리는 항상 건강과 웰빙을 중요하게 생각해왔다"며, "이번 기부가 암 연구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나이트 부부의 기부는 암 연구에 대한 새로운 자극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과 개인들에게도 기부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많은 이들이 이들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연구 결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 기부는 오리건 대학 나이트 암 센터의 연구자들에게도 큰 의미가 있다. 그들은 나이트 부부의 기부를 통해 더 많은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으며, 이는 암 치료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순히 금전적인 지원을 넘어, 암 연구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제공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항상 건강과 웰빙을 중요하게 생각해왔다"면서 "이번 기부가 암 연구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는 나이트 부부의 말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 부부의 기부는 암 연구의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 될 것이며,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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