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브존(대표 용석봉)의 뉴코아 인수가 결렬 됐다.
세이브존이 뉴코아 인수를 위해 설립한 별도법인 유레스는 추석 전 법원과 협상을 갖고 뉴코아 인수를 포기키로 최종 합의했다.
이로서 유레스에게 주어진 우선협상권은 소멸돼, 뉴코아 인수는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레스의 이번 뉴코아 인수 포기는 법원의 과다한 자기 자본비율 요구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총액과 범위는 뉴코아 25개 전점을 6천200억에 일괄 인수하기로 해 이견이 없었지만, 인수 방법에 있어서 현격한 차이를 보인 것.
법원은 자기 자본 비율을 인수 총액의 50%인 3천억을 요구한 반면, 유레스 측은 800억을 주장했기 때문.
유레스의 포기에 따라 뉴코아 인수는 새 국면을 맞게 됐다.
특히 유레스와 함께 뉴코아 인수 경합을 벌였던 2001아울렛의 행보에 업계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현재 2001아웃렛 측은 개별 인수를 주장하고 있어 일괄 인수를 바라는 법원 측과 이견을 보이고 있기 때문.
2001아울렛 측도 유레스 인수가 결렬된 이상 현 시점에서 급할 것이 없다는 입장이라, 업계 일각에선 뉴코아 인수가 의외로 난항을 겪을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