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바르바토스, 존 레논 에스테이트와 협업 컬렉션 출시
2025-06-11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패션과 음악을 융합해 그래픽 셔츠, 수트, 아우터웨어를 통해 전설에 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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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바르바토스 x 존 레논 에스테이트 협업 컬렉션 |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존 바르바토스(John Varvatos)는 존 레논 에스테이트(John Lennon estate)와 새로운 협업 컬렉션을 출시하며, 하우스재탄생의 발빠른 최신 단계를 선보였다.
뉴욕 기반의 브랜드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협업은 패션과 음악을 융합해 그래픽 셔츠, 수트, 아우터웨어를 통해 전설에 경의를 표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맨해튼 옥상에서 컷아웃 반소매의 그래픽 뉴욕 시티 흑백 티셔츠를 입고 촬영된 존 레논의 상징적인 이미지에서 영감을 받아 그가 제2의 공향으로 선택한 도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업데이트된 버전은 오리지널처럼 흰색이 아닌 카키색으로 제작되었다.
또한, 비틀즈의 <White Album> 앨범을 녹음할 때 사용된 스테인웨이 모델 Z(Steinway Model Z) 화이트 피아노 앞에서 촬영된 유명한 사진이 오버프린트된 정말 멋진 니트도 있다. 여기에 리버풀 출신 록스타가 거미줄처럼 펜으로 그린 자화상이 장식된 깔끔한 린넨 셔츠도 있다.
이번 협업은 존 레논이 살았던 어퍼 이스트 사이드의 다코타 아파트 건물 밖에서 비극적인 암살을 당한 지 약 45년 만에 이루어졌다.
이번 레논(Lennon) 출시는 오는 9월 10일 소호 우스터 스트리트에 3,200평방피트 규모의 새로운 존 바바토스 매장을 오픈하기 전에 이루어지며, 이 패션 브랜드의 다운타운 지역 첫 매장 오픈 2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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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 셔츠, 니트, 리넨 아이템이 특징인 존바바토스 x 존 레논 에스테이트 컬렉션의 룩. |
그리스에서 태어나 미시간에서 자란 존 바르바토스는 1999년 자신의 브랜드를 론칭하기 전까지 랄프 로렌과 캘빈 클라인의 핵심 남성복 디자이너로 활동했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소유권 변경과 심각한 문제를 겪은 후, 디자이너 존 바르바토스가 빠진 브랜드를 라이온 캐피털(Lion Capital)이 인수했다. 라이온 캐피털은 영국의 프리미엄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올 세인츠(All Saints)도 소유하고 있다. 최근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존 바바토스 브랜드는 2023년 연간 매출 8,600만 달러(약 1,176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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