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스포츠, 맨체스터에 최대 글로벌 매장 오픈
2025-06-10 유재부 패션 에디터 UB@fi.co.kr
새 매장은 이전 트래포드 센터 지점을 리모델링하고 규모를 3배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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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스포츠용품 유통업체 JD스포츠(JD Sports)는 지난 6월 7일(현지시각) 맨체스터의 트래포드 센터(Trafford Centre)에서 1,000명 이상의 고객이 참석한 가운데, JD의 역대 최대 규모 매장(41,000제곱피트)을 개장했다. 이 행사는 올림픽에서 8번이나 금메달을 딴 자메이카 출신 육상 스타 우사인 볼트가 유튜브 그룹 베타 스쿼드(Beta Squad)의 지원을 받아 진행했다.
JD스포츠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 매장은 신선한 스타일과 독점적인 제품을 위한 최종 목적지로, JD의 글로벌 소매 확장 전략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매장은 이전 트래포드 센터 지점을 리모델링하고 규모를 3배로 확장했다. 또한 글로벌 JD스포츠 매장 네트워크 중 가장 큰 매장 전면부(302피트)를 자랑한다.
매장 내에는 270개 이상의 디지털 스크린, 400제곱미터 이상의 LED 화면, 벽면을 가로지르는 104미터 길이의 디지털 스크린이 설치되었다. 또한 나이키, 아디다스, 푸마, 온 러닝의 특별 전시 공간과 JD 브랜드 독점 제품인 '언라이크 휴먼스' 등이 선보인다.
개장일 행사에서는 'Nike AM95: The Vault'가 선보여, 고객들은 AM95 OG Mandarin과 AM95 OG Pink Foam 스니커즈의 매우 한정된 에디션을 구매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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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스포츠의 CEO인 레지스 슐츠(Regis Schultz)는 "이번 개장은 매우 자랑스럽고 획기적인 순간”이라고 말하며, “우리는 고객의 마음가짐으로 세상을 보고, 그들이 원하는 것을 파악하고, 그들을 위한 트렌드를 설정한다. 이번 개장은 강력한 브랜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전 세계 고객에게 탁월한 소매 경험과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JD의 끊임없는 노력을 보여준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동시에 이는 우리의 뿌리를 기념하는 순간이다. 맨체스터는 1981년 버리(Bury)에서 첫 매장을 오픈한 이래 JD의 여정에서 항상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전 세계로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트래포드 센터 매장은 대담하고 미래지향적이며, 우리가 제공하는 지역 사회와 깊이 연결된 JD의 미래를 상징한다."라고 덧붙였다.
트래포드 센터의 자산 관리 회사인 프라데라 라테럴(Pradera Lateral)의 매니징 디렉터 마커스 브리그스(Marcus Briggs)는 매장 개장 전에 “JD의 트래포드 센터 플래그십 매장 개장을 앞두고 기대와 흥분이 고조되고 있다. 부동산, 마케팅, 디자인 팀은 트래포드 센터 방문객을 위한 글로벌 수준의 매장을 선보이기 위해 특별히 노력해 왔으며, 그 결과에 모두 만족하고 있다. 우리는 JD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매우 소중히 여기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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