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協, 싱가폴 ‘NRF 리테일 빅쇼 2025’ 참가
2025-06-09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지난 3~5일 아시아 패션 유통 네트워크 교류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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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일 성래은(왼쪽 다섯번째) 회장이 'NRF 리테일 빅쇼 2025' 개막식에 참석해 로우 옌 링 싱가포르 통상산업부 장관, 쿠마르 라자고팔란 인도 리테일러 협회 CEO 등과 기념촬영을 했다. |
성래은 한국패션협회 회장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NRF 리테일 빅쇼 APAC 2025’에 참가했다.
미국소매협회(NRF)가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한 세계 최대 유통 산업 행사로, 글로벌 리테일 트렌드와 첨단 기술 솔루션을 한 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는 기회였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POS 및 ERP 시스템, 고객 경험 향상 기술 등 리테일 산업 전반에 디지털과 AI 기술을 융합한 올인원 서비스 플랫폼 기업과 리테일 퍼포먼스 최적화를 위한 솔루션 기업들이 대거 참가해 분위기를 띄웠다.
컨퍼런스 세션에는 인도 최고의 온라인 패션 플랫폼 '민트라', 태국 최대 유통기업 센트럴 리테일 등이 참여해 최신 리테일 전략과 시장 동향을 공유했다.
앞서 협회는 지난 3월 K패션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5 NRF 리테일 빅쇼 APAC'과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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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RF 리테일 빅쇼 2025' 전시장 전경 |
이번 행사 참관을 계기로 협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패션·유통·리테일 분야 CEO 네트워크 구축에 집중하고 있으며, 오는 8월 20~21일 코엑스 더플라츠에서 열리는 ‘트렌드페어 2025'에 NRF 아시아 주요 패션 유통 바이어를 초청, K패션 브랜드들과 비즈니스 교류에 나설 예정이다.
'트렌드페어 2025'는 협회가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추진 중인 글로벌 브랜드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내 최대 패션 수주 전문 전시회이다.
성래은 회장은 최근 리테일 산업 전반에서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채널 간 경계를 허물고 고객에게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통합 커머스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관련 주요 인사이트와 글로벌 트렌드를 회원사들에게 지속적으로 공유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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