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도면에서 이마트가 월등
인지도면에서는 이마트가 한수 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의 관계자는 “이마트가 인천 할인점 마켓의 60∼70%를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할인점 주 고객층인 주부고객들에게 인지도가 높다. 또한 자사의 인지도를 내세워 출시한 PB의 반응이 좋아 이를 이용해 후발주자들과의 격차를 넓힐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마트는 인천지역에 동인천, 부천, 연수점 등 3개점을 잇따라 오픈하면서 인천지역에서 할인점 마켓의 리더로 자리잡았다.
이마트의 경우 그간 외국계 할인점에 비해 브랜드에 대한 MD구성이 다소 떨어져 직매입 제품과 PB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연수점의 경우 스포츠, 잡화, 캐주얼 등 다양한 브랜드를 유치, 임대매장으로 구성해 경쟁력을 높였다.
홈플러스, 주말고객에게 인기
홈플러스 간석점이 이마트 연수점과 차별점으로 내건 것은 서구의 선진기법을 도입한 디스플레이와 고객관리 기법.
업계 관계자들은 “이마트는 일일구매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소량 패킹하고 상품을 진열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면 홈플러스 간석점은 제품의 패킹단위나 VMD를 서구식으로 대형으로 가져간 것이 특징이다. 제품을 다량을 구매하고자 하는 주말 쇼핑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넓은 동선과 매장 면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쇼핑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홈플러스 간석점은 테넌트 매장을 2천200평으로 구성하고 다양한 부대시설과 함께 브랜드 매장을 넓게 가져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체 카드를 만들어 고객 데이터베이스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홈플러스 간석점은 테넌트 매장에 33개의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다. 주로 중저가 브랜드 위주로 구성했으며 스포츠 멀티샵은 월 5천800만원, 「TBJ」는 월 4천600만원, 「카스피」는 월 2천900만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또한 홈플러스 간석점은 5천200평의 규모에 쇼핑몰, 패스트푸드, 식당가, 종합서비스, 편의시설을 단층에 구성해 쇼핑의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
홈플러스의 관계자는 “인천 간석 지역은 백화점과 할인점의 영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다.
주변에 창고형 마트 월마트, 신세계 인천점 등이 있기 때문에 간석 지역의 상권을 점유하기 위해 이번 추동 MD에는 PB 고가라인의 비중을 높이고, 최저 가격제를 도입하는 등 양등 작전을 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