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쉴리 심슨 「빅토리아스시크릿」 모델
2006-07-14 예정현 기자
《플레이보이》 유혹 물리친 그녀도 란제리의 유혹에 항복
‘로우로우’ 플래그십스토어 홍대점
코 수술과 금발 염색을 통해 여성미를 보강한(?) 애쉴리 심슨이 「빅토리아스시크릿(Victoria’s Secret)」의 모델로 등장한다.
얼마 전 잡지 《플레이보이》가 400만달러 상당의 누드 촬영을 제의했을 때 과감히 거부한 그녀지만 매혹적인 란제리의 유혹은 떨칠 수 없었던 모양이다. 애쉴리가 모델로 등장할 란제리 라인 ‘핑크(Pink)’는 기존의 「빅토리아스시크릿」보다 더 젊고 경쾌한 분위기로, ‘아메리칸아이돌(American idol)’ 출신의 인기 가수 켈리 클락슨이 대변인으로 활약하고 있기도 하다.
여기에 애쉴리 심슨의 언니이자 가수인 제시카 심슨이 종종 파파라치 사진에 엉덩이 부분에 핑크(Pink)라고 쓰인 ‘핑크’ 란제리를 입고 등장한 터라 핑크와 애쉴리의 관계는 그리 낯설지 않은 듯하다.
한편 「빅토리아스시크릿」은 모유 수유를 위해 드레싱 룸을 사용하길 원하는 여성에게 이를 허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비난받는 상황에 처했다. 아기에게 젖을 먹이려던 여성이 드레싱 룸을 사용하고자 했으나 직원들이 화장실에서 수유하도록 강요했다는 것. 이 여성은 ‘어떤 사람도 화장실에서 밥을 먹지 않는다’라고 주장하면서 그녀의 의견에 동조하는 수십 명의 여성들과 「빅토리아스시크릿」 매장 앞에서 데모를 펼쳤고, 「빅토리아스시크릿」의 모회사 리미티드브랜즈(Limited Brands)가 즉각 사과에 나서는 촌극이 벌어졌다.
하지만 데모대들은 아름다운 여성의 가슴을 대놓고 클로즈업, 광고를 해대는 「빅토리아스시크릿」이 정작 ‘목적 있는 가슴노출―수유’을 부끄럽게 여긴다니 어처구니없다면서 분노를 감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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