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파텍스, 伊 가죽박람회서 지속가능한 혁신으로 주목
2025-03-31 김우현 기자 whk59@naver.com
지난 2월 ‘리네아펠레 2025’展 참가 친환경 기능성 소재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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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 기능성 소재 ‘심파텍스’가 이탈리아 ‘리네아펠레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혁신 소재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
독일의 친환경 기능성 소재기업 ‘심파텍스 테크놀로지스’가 이탈리아 ‘리네아펠레 2025’ 전시회에서 지속가능한 혁신 소재를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밀라노에서 개최된 ‘리네아펠레 2025’는 가죽, 액세서리, 부자재, 합성소재 및 신발, 가죽 제품, 의류 등과 함께 가구용 소재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무역 박람회로 인정받고 있다. 심파텍스는 이번 ‘리네아펠레 2025’를 통해 소재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혁신안을 제시하며 집중 조명을 받았다. 심파텍스에서 제안한 혁신안은 ‘모이스쳐 테크(moisture-tech)’ 기술과 함께 지속가능성을 새롭게 정의한 신발 분야의 ‘논우븐 라이네이트(Non-Woven laminates)’ 소재다.
먼저 심파텍스의 혁신적인 기술인 ‘모이스쳐 테크’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매우 짧은 시간에 건조시킨다. 열 절연 테스트 결과 심파텍스의 투습 기술은 신발 내부 온도를 45%까지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혁신은 기술은 물집 발생을 최소화하고 착화자의 열로 인한 스트레스도 줄여준다. 심파텍스는 ‘모이스쳐 테크’에 100% 재활용이 가능한 폴리에스터 안감을 사용해 지속 가능한 제품을 개발, 신발 업계의 호평을 받았다.
킴 슐츠 CSMO는 “모이스쳐 테크는 트레일 러닝, 하이킹, 아동용 신발을 위해 특별히 개발된 혁신적인 소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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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네아펠레’ 박람회에서 심파텍스 전시 부스 |
특히 ‘리네아펠레 2025’ 가죽 박람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은 심파텍스의 ‘논 우븐 라미네이트’는 지속 가능성을 새롭게 정의한 소재로 평가받았다.
심파텍스의 이 소재는 라미네이트 제조 공정에서 폴리우레탄 폼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러한 혁신으로 인해 CO₂ 배출량이 10% 감소하고, 물 소비량은 15% 감소시켰다. ‘수명주기분석(LCA)’을 통해 성능이나 내구성에 손실이 없고 환경에 미치는 영향이 크게 줄어든다는 사실도 증명했다.
야세민 말콤 신발 생산 매니저는 “심파텍스는 폴리우레탄 층을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 플리스로 대체했다”며 “이러한 혁신을 통해 우리는 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전체 라미네이트에 단일 소재 및 완전한 활성을 달성하기 위한 목표에 한걸음 더 다가갔다”고 말했다.
한편 심파텍스 테크놀로지스는 매년 생산되는 9200만 톤의 섬유 폐기물을 미래섬유 산업의 원자재로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아웃도어 의류와 신발 등에 100% 재활용이 가능한 고기능성 소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자원순환형 섬유 경제로의 전환을 주도하면서 전 세계 다양한 브랜드 및 파트너 사와의 협력을 통해 섬유순환 고리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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