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4 이정준 대표 brpc@brepeace.com
이정준의 제3세대 유통트렌드 03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위한 필수템으로 자리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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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알로요가, 브리피스, 안다르 |
2025년 요가복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글로벌 시장 조사에 따르면, 2023년부터 2028년까지 요가복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CAGR) 7.36%를 기록하며, 이 기간 동안 약 188억 8,040만 달러의 성장이 예상된다.
특히 중국 시장은 2025년에 약 30억 달러(약 4조 1,145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2021년 16억 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국내 시장에서도 요가복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젝시믹스와 안다르 등 주요 브랜드들이 시장의 57%를 점유하고 있다.
2025년 국내 요가복 시장 규모는 약 1조 1,571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 글로벌 브랜드 한국 진출 소식 잇달아
이러한 성장세에 따라 글로벌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예를 들어, 미국의 프리미엄 요가복 브랜드 알로 요가는 2025년 2분기에 서울 도산공원에 약 170평 규모의 6층짜리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며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앰버서더로 방탄소년단의 진을 발탁하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을 취하고 있다.
◇ 국내 브랜드 해외 진출도 봇물
국내 대표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는 지난해 역시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으며, 중국 시장을 중심으로 해외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55개국에 수출 중이며, 중국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하여 상하이 등 주요 도시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합리적인 가격과 높은 품질로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또 다른 국내 브랜드 안다르는 호주, 싱가포르, 일본 등 고소득 국가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계획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다카시마야 백화점에 매장을 오픈하며, ‘한국에서 룰루레몬을 이긴 브랜드’로 홍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 틈새시장 공략ㆍ기술혁신에 초점 맞춰야
국내 브랜드들의 해외 시장 확장 등 다양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인 현상이지만 스포츠를 넘어 키즈와 맨즈 비즈니스 웨어까지의 시장 진입은 전문성이 희석화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점을 잘 고려한 브랜딩 전략이 필요하다고 본다.
틈새시장인 감성 무드 요가복의 부디무드라는 2023년 GBGH의 투자를 받아 제 2의 성장 도약을 만들어 내고 있으며, 후발 주자인 브리피스 요가복은 전년대비 4배의 성장을 일궈냈다.
특히 런칭 4년차를 맞이한 브리피스는 올 1월 무신사 애슬레저 전략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사업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 웰빙과 기술 결합된 요가복이 미래 먹거리
2025년 요가복 시장은 건강과 웰빙, 요가와 일상을 함께 할 수 있는 의복으로의 멀티 활용이 더욱 대중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편안함을 제공하면서도 일상 생활에서 착용할 수 있는 스타일리시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성별 정체성에 대한 인식 변화로 인해, 요가복 브랜드들은 성별 구분이 없는 젠더 뉴트럴 제품을 확대해서 더 넓은 소비자층을 타겟으로 다양한 체형과 스타일에 맞는 요가복이 나오게 될 것이다.
요가복은 편안함과 움직임의 자유로움을 추구한다. 루즈핏 디자인은 다양한 체형에 맞게 착용할 수 있어 남녀 모두에게 적합한 요가복으로 앞으로 더욱 큰 사랑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웨어러블 기술의 발전에 따라 요가복에 스마트 기능이 통합되는 움직임도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예를 들어 스마트 레깅스나 스마트 스포츠 브라가 발전하면서 요가 자세나 체온, 심박수 등을 체크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거나, 증강 현실(AR)을 활용한 가상 피팅 기술을 통해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 시 사이즈나 스타일을 보다 직관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될 것이다.
또 요가복에 내장된 센서를 통해 운동의 자세나 피드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조언을 제공하는 시스템이 적용될 수 있다.
이처럼 올해는 글로벌 브랜드들의 한국 진출, 국내 브랜드들의 해외 확장 그리고 틈새시장을 겨냥한 유니크한 컨셉의 브랜드 등장, 기술적 혁신 등 그 어느 해 보다도 더욱 치열한 경쟁의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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